신세계인터내셔날, 반려동물 카테고리 강화…고가제품도 인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반려동물용품 수요가 늘며 2022년 말 11개였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수를 1년여만에 23개로 늘렸다고 8일 밝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친환경 반려동물용품으로 유명한 베르그앤릿지, 고급 펫 다이닝 전문 브랜드 케스티 등을 신규 입점시켰다.

 베르그앤릿지에서 판매하는 펫 하우스인 'B-Space'는 225만원을 호가한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슈슈의 지난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8% 신장했다.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가 판매 중인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은 매년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에스아이빌리지 반려동물 카테고리 담당 MD는 "반려동물을 위해 지갑 열기를 망설이지 않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엄선된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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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지불체계 손본다…"행위별 수가제도 대안 모색"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가 지난 17일 5차 회의를 열고 건강보험 가격구조 개편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전문위는 "행위별 수가제도가 환산지수 역전현상, 상대가치제도의 상시 조정 어려움 등으로 인해 보상구조의 왜곡을 심화시킨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며 "지불제도의 불합리성과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강보험 지불체계의 근간인 행위별 수가제도는 모든 개별 의료행위마다 단가를 정해 지불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행위별 수가가 전체 건강보험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의료기관이 받는 수가는 개별 행위별로 정해지는 '상대가치점수'에 '환산지수'를 곱해 결정되는데, 의원의 인상률이 커서 병원보다 높은 역전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부는 필수의료처럼 저평가된 의료행위에 대해 환산지수를 더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혀 있다. 특위는 이와 함께 보완형 공공정책수가 도입, 대안적 지불제도 확대 등 행위별 수가체계를 보완해 바람직한 수가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대안을 구체화해나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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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쉬인' 판매 여성용 속옷서 '방광암 우려; 발암물질
중국의 대표적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인 쉬인에서 판매되는 여성용 팬티에서 국내 기준치를 약 3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나왔다. 중국 플랫폼 알리와 쉬인, 테무에서 팔리는 화장품과 그릇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달 11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쉬인·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속옷 등 의류 59건, 화장품 89건, 식품용기 140건, 위생용품 42건 등 총 330건을 검사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검사 결과, 쉬인에서 판매되는 여성용 팬티 1건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국내 기준치(30mg/kg)의 2.9 배를 초과한 87.9mg/kg이 검출됐다. 아릴아민은 화학 염료의 일종인데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광암의 위험을 높이는 성분이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속옷에서 검출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시는 밝혔다. 총 14건의 화장품에서도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세균이 나왔다.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된 립스틱 2종에서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알리에서 판매되는 블러셔 2건에서도 황색포도상구균과 총호기성생균이 나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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