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5일 조간)

▲ 경향신문 = 채 상병 사망 수사 중에 줄줄이 중용·공천되는 '의혹 인사들'

정치 희화화한 김영주 여당행, "노동권 확대" 깃발 내렸나

주 52시간제 합헌, '워라밸'이 저출생의 궁극적 해법이다

계속 추락하는 민주당 지지율, 전혀 이상하지 않다

▲ 서울신문 = 가짜 신분증에 뚫린 오픈뱅킹, 보안 장벽 높여야

與 '경력직 우대' 공천, 이래서야 감동 주겠나

전공의 '파업' 장기화, 전방위 대책 강구를

▲ 세계일보 =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돌입, 의료 공백 최소화 만전 기해야

2개월여 만의 '완전체' 대법원, 재판 지연 해소 나서라

쇄신과 희생은 안 보이고 '기득권 지키기' 된 여야 공천

▲ 아시아투데이 = K-반도체, 경쟁력 차원서 신속 지원 나서길

호남 예비후보 반발 부른 민주 고검장 가점

▲ 조선일보 = '경제 간첩' 못 잡는 현행법 시급히 개정해야

선거로 범죄 면죄부 노리는 '조국당' 대표 조국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 비서들에 대한 민주당의 이상한 공천

▲ 중앙일보 = 위기의 자영업, 언제까지 대출 연장으로 버틸 수 있나

'김혜경 배우자실 부실장' 호남 낙하산 공천한 민주당

▲ 한겨레 = 채상병 외압 의혹 전 국방장관, 대사 내보내는 대통령

진료거부 3주차, 정부·의사 모두 힘겨루기만 할 건가

공천 배제 국회 부의장, 그렇다고 여당행 정당화 안돼

▲ 한국일보 = '이강인 가짜뉴스' 7억 돈벌이… 방심위 역할 다하고 있나

스스로를 부정하는 '철새정치', 유권자 모독 아닌가

선거개입 논란 대통령 민생토론회… 선관위 조속한 판단을

▲ 글로벌이코노믹 = 중국 양회 경기부양책에 주목

고공행진 먹거리 물가 잡을 대책

▲ 대한경제 = 4월 총선에 SOC 비중 늘려 성장 기폭제로 삼아야

여전히 위축된 투자와 생산, 민관 원팀 협력 절실하다

▲ 디지털타임스 = 北 해킹에 위협받는 반도체 … 사이버 보안 이대론 안 된다

미복귀 전공의 처벌 마땅하나 수가조정 수습책도 병행해야

▲ 매일경제 = 민주당 떠나 與 입당 김영주, 중대재해법 입장부터 밝혀야

갤럭시S24 효과로 산업생산 증가, 이런 게 AI 혁신의 힘

의대 증원 신청 마감 … 지역 필수의료 붕괴 막을 방파제 세우길

▲ 브릿지경제 = 전공의 이탈 끝내고 병원으로 복귀해야 한다

▲ 서울경제 = 비리 혐의 재판 중에 줄줄이 창당 주도…몰염치의 극치다

中 양회 이슈는 시진핑 3기 경제 불안, '차이나 리스크' 대비해야

"스마트폰 중독 예방도 저출생 대책"…원점서 예산 새판 짜라

▲ 이데일리 = 늘봄학교, 논란 속 시행… 안착되도록 지혜 모아야

미·일과 엇갈리는 한국 증시… 핵심은 기업 경쟁력이다

▲ 이투데이 = 고삐 풀린 먹거리물가, 총선 이후가 걱정이다

▲ 전자신문 = 딥페이크 대응, 자율과 자정이 답

▲ 파이낸셜뉴스 = 장기침체 탈출하는 日 골든타임 허비하는 韓

환자들이 애타게 의사를 기다린다, 즉시 돌아가라

▲ 한국경제 = 높아지는 美 비자장벽 … '한국 동반자법' 통과에 외교력 모아야

전공의 더 버티는 건 자해 … 국민·환자들 생각해 즉각 복귀하길

메모리 '슈퍼 사이클' 전망, 반갑지만 마음 놓을 수 없는 이유

▲ 경북신문 = 출산율 정책, 국민의힘 공약 1호…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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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약용량·기간, 내성 고려해 최적 예측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적응 능력 등을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 용량과 투약 기간을 계산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선임연구원팀이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 용량을 제시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수리모델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암세포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가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능력(가소성)의 변화 등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설정해 항암제 용량 변화에 따라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모델은 특성이 다른 암세포 간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 변화가 없는 균형점 조건을 찾고,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 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항암제 유효 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종양세포가 항암제에 영향을 잘 받도록 유도한 다음,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종양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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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