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혈관 녹내장, 젊은 환자·조기 치료일수록 수술 경과 좋아"

울산대병원 안과 이창규 교수팀, 6년 연구 결과 해외 학회지 게재

 울산대학교병원은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의 수술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해외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신생혈관 녹내장은 안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안구 내 여러 군데에 신생혈관이 생기고, 방수 유출이 억제돼 녹내장이 생기는 질환이다.

 약물 치료가 어려워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지만, 수술 시 합병증 등 성공률이 낮아 실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녹내장이다.

 이번 연구에서 안과 이창규·최지형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약 6년간 울산대병원에서 수술받은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 116명의 수술 후 6개월 경과를 분석했다.

 안정적인 안압 유지와 함께 수술 전보다 시력이 높아진 경우도 44.6%에 달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환자의 나이가 비교적 젊고, 안압 상승 이후 조기에 수술받은 경우 주로 나타났다.

 이창규 교수는 "난치성 녹내장으로 알려진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들에게도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한 안압 조절과 시력 향상의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며 "앞으로도 녹내장 환자 치료를  위해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해외 학술지 '헬리욘'(Heliyon) 4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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