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글로벌 경제 좋아지는데 한국만 제자리라는 IMF

민심 청취하려 법률수석 두겠다는 발상 엉뚱하다

장기전 빠져드는 의·정 대화, 지금 샅바싸움 할 땐가

인적쇄신과 협치도 야당과 소통해야 가능하다

▲ 서울신문 = '이화영 술판 회유' 발언 진위 가려야

다시 불어닥친 3高 위기, 여야정 협치로 헤쳐 가야

초선 소개만 1시간… 집권당 책무 무겁게 새겨라

▲ 세계일보 = 6·25 때 종교인 1700명 학살 첫 확인, 北에 사과 요구해야

"군복무 줄여달라"는 전공의들 요구, 국민이 납득하겠나

"국회의장, 법사위장 모두 갖겠다"는 거야의 反협치 발상

▲ 아시아투데이 = 사직 전공의 요구, 도 넘어도 너무 넘었다

어려운 때일수록 정도 지키는 인사가 중요하다

▲ 조선일보 = 민주당은 외면한 의원 특권 폐지, 조국당이 앞장서 보길

'박영선 총리설' 중대 인사, 대통령실 공식 조직은 몰랐다니

빚내서 빚 갚는 나라서 "1인당 25만원" 주장, 총선 사례금인가

▲ 중앙일보 = 흔들리는 외환시장, 정치권이 불안 더 키우진 말아야

협치의 출발점이 새 총리 인선 … 먼저 야당과 대화하길

▲ 한겨레 = 아이 낳으면 손해보는 나라에선 저출생 못 벗어난다

부자감세보다 민생회복 추경 진지하게 검토할 때다

역대급 참패에도 안이한 여당, '단일대오' 외칠 때인가

▲ 한국일보 = 외국인 노동자 '컨테이너·비닐하우스 삶' 더는 묵인 말아야

용산 공사에 경호처 간부 비리… 다른 의혹도 엄정 규명을

'협치'에 야당 인사의 요직 기용 안 될 이유 있나

▲ 글로벌이코노믹 = 소비 부진 해소 못한 중국 경제

스마트폰·반도체 회복 반기는 이유

▲ 대한경제 = 직주공간 어우러진 '한국판 마리나베이' 개발 기대한다

윤 대통령, '정권 운명 건다'는 각오로 인사 쇄신해야

▲ 디지털타임스 = 국민연금 연령 연장… 정년·보험료율과 연계해 논의 할만하다

李, 재정·물가 고려않는 지원금 주장은 무책임 야당 공세일 뿐

▲ 매일경제 = 보조금 28억 꿀꺽하고 사라진 위성정당, 이 정도면 혈세 탈취

'해외 유출' AI인재 붙잡을 대책 시급하다

청약저축으로 전세 피해자 구제하겠다는 野의 퍼주기 정책

▲ 브릿지경제 = IPEF 공급망협정, 더 많은 대안 찾아야 한다

▲ 서울경제 = '사회적 협의체'마저 거부하는 의협, 대화하지 말자는 건가

당선 축하만 하고 헤어진 여당 '전대 룰' 개정으로 쇄신 의지 보여라

韓, 2년째 美에 성장률 역전…노동개혁 없이는 저성장 못 피한다

▲ 이데일리 = 치솟는 원·달러 환율, 과도한 불안심리 가라앉혀야

지하철 범죄 역대 최다… 솜방망이 대책으론 못 막는다

▲ 이투데이 = 5대 은행도 '깡통 대출' 급증…구조조정 시급하다

▲ 전자신문 = 주주총회, 디지털 혁신 꾀해야

▲ 파이낸셜뉴스 = 'AI 기반기술 취약' 지적 부인만 말고 되돌아봐야

대만에 뒤집힌 기업 실적, 이대론 재역전 어렵다

▲ 한국경제 = 巨野, 법사·운영위원장 장악 시도 … 또 입법 폭주 채비

일본에 연금개혁 사절단이라도 보내야 하나

美 경제 나 홀로 질주에 위태로워진 환율 균형

▲ 경북신문 = 4번째 여당 비대위… 언제쯤 끝날까?

▲ 경북일보 = 대학은 지역 경쟁력…글로컬대 선정에 최선을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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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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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학생 남 25%·여 9%…"학교밖 자원 연계해야 운동량↑"
우리나라 학생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운동량을 늘리려면 학교 밖의 자원까지 연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경 부연구위원은 9일 '학교 기반의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서 학생·학부모·이해관계자 등과 면담해 이런 결론을 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보면 대표적인 신체활동 지표인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학생 25.1%, 여학생 8.9%에 그쳤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학생들은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는 주된 이유로 '재미있어서'(3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건강을 위해'(20.6%), '체중 감량을 위해'(16.4%) 등의 순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신체활동은 학생들의 전반적 생활양식과 관련된 문제여서 체육 교과와 스포츠 활동 활성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교 체육만 활성화되면 학생들의 신체활동, 건강 수준 저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식의 정책은 학생 건강을 교육 당국만의 소관이라고 인식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학교 내 공간·시설·인력 부족과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 전략 부족을 문제점으로 꼽으면서 "학교 안팎의 다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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