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턱밑 지방을 줄이는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이 2021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했다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잇는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 효과 장기 지속성 등 브이올렛의 장점과 국내 미용·성형 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홍보대사 겸 자문그룹 '다바'의 교육 프로그램이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기존 8명으로 구성된 다바를 올해 13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치료 범위)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