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에자이가 신청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품목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해당 치료제는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비정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끈적한 침전물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항체로, 2주에 한 번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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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쉽게 알리고 도움받는다…'복지위기 알림앱' 본격 운영
보건복지부는 복지 위기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알려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복지위기 알림 앱(APP)' 운영이 전국에서 시작됐다고 27일 밝혔다. 본인이나 이웃이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고독 등 복지 위기에 처해 있다면 해당 앱을 통해 현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앱에 위기상황과 도움 요청 건이 접수되면 주민센터 담당자가 단전·단수·체납 등 정보와 수급 이력 등을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한 후 적정 복지 서비스에 연계한다. 앱에는 보다 정확한 위기 알림을 위한 사진 첨부 기능, 이웃 위기 알림 시 익명 신청 기능 등도 탑재됐다. 이번 앱 개발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복지부는 전국 확대 시행에 앞서 지난 4월말부터 한달간 서울 서대문구 등 1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 달 동안 1만1천명가량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설치했으며 189명의 위기 상황이 접수됐다. 복지부는 "이 중 89%인 170명은 사각지대 발굴에서 복지 위기 의심 가구로 선정된 이력이 없는 신규 가구였다"며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