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 어제 다탄두미사일 시험…"개별기동 탄두분리·유도조종 성공"

북한이 우리 군이 실패로 판단한 지난 26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미사일총국은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 시험의 목적은 "다탄두에 의한 각개 표적 격파능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무기체계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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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닿으면 터지는데 물로 불 꺼라…환경부 화학물질 정보집 오류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때 리튬과 같은 '물에 닿으면 안 되는 물질' 때문에 발생한 불을 물을 뿌려 끄는 것이 맞는지 논란이 있었다. 리튬과 같은 '물 반응성'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를 진압할 때 물을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잘못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사고대비물질 키인포가이드' 중 화재 진화 시 물 사용 여부가 잘못된 화학물질 5종 정보를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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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트럼프 박빙승부 분수령…美 대선 첫 TV토론 27일 개최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로 치러지는 11월 미국 대선의 향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첫 TV 토론이 27일 오후 9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경합주인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 CNN 주최로 진행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 대선후보)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대선후보)은 각각 야당 후보와 현직 대통령으로서 맞섰던 4년 전과 공수 입장이 바뀐 상황에서 90분간 한치의 양보도 없는 '외나무 다리 대결'을 치른다. 미국 대통령 후보간의 토론이 TV로 처음 중계된 1956년 이후 전·현직 대통령이 대선후보로서 TV 토론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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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총선 D-7] 수낵의 반전이냐, '제2의 블레어' 탄생이냐

내달 4일 영국 총선 결과에 따라 현직 리시 수낵 총리가 연임에 성공할지, 키어 스타머 대표가 14년 만의 노동당 총리가 될지 결정된다. 현재로선 보수당이 정권을 잃을 가능성이 크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 노동당으로선 어느 정도 격차로 승리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경제와 세금, 물가, 이민, 공공서비스 등 쌓인 각종 현안으로 민심의 불만이 커진 터라 누가 되든 차기 총리와 정부는 출범부터 고비를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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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서 여당 몫 부의장·7개 상임위원장 선출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로써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院) 구성이 마무리된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자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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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반환점] 오세훈 서울시장 "약자동행, 당 정체성 삼아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부익부 빈익빈'으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 양극화 문제의 해법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2년을 맞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합과 통합, 더 큰 도약을 위한 튼튼한 발판이 필요하다며 "이런 취지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우리 당의 정체성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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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외무차관, 한국대사에 "대결적 정책 재검토 촉구"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26일(현지시간)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대사와 만나 한국 정부가 대결적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루덴코 차관과 이 대사가 이날 외무부 청사에서 면담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대사를 통해) 한국 당국에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촉발하는 대결적인 정책을 재검토하고 동북아시아에서 평화와 안정, 화해를 달성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길을 택하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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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기업 심리, 넉 달 연속 개선세지만…여전히 '비관적'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넉 달 연속 개선됐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는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2.8포인트(p) 상승한 95.7을 기록했다. 전산업 CBSI는 지난 2월 87.8까지 떨어졌다가 3월(89.4)과 4월(91.3), 5월(92.9), 6월(95.7)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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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첫 개최…"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최우선"

한미일 산업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첫 회의를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안보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워싱턴에서 만나 공급망 문제 및 역내 경제 안보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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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축적 기술력 이용 mRNA 백신 개발"…플랫폼 개발 속도 내는 제약사들
국내 백신 개발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이용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질병관리청이 최근 신·변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100∼200일 이내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를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언급하면서 더 탄력받는 분위기다. mRNA는 인체에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유전 물질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백신은 바이러스 정보를 담은 mRNA를 우리 몸에 주입해 바이러스 단백질을 합성하게 하고 이에 따라 항체가 형성되도록 유도한다. 우선 차백신연구소[261780]는 지난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mRNA 백신 및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한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전남 화순의 백신 공장에 mRNA 제품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이 시설은 임상시험용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범(파일럿) 규모로 지어졌다. 현재로서는 임상 1∼2상을 진행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