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연, 공공산후조리원 산모 대상 '모유 분석 서비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에 입실한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 영양성분 중 미네랄 12종의 함량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여주, 포천 등 2곳에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산모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사업 고도화를 거쳐 내년부터 확대할 예정이다.

 모유는 수유를 통해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뿐 아니라 건강과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생후 6개월간 모유만 먹인 '완전 모유 수유율'이 급감하는 추세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17년 발표한 전 세계 평균 '완전 모유 수유율'은 41%에 이른다.

 WHO와 미국소아과학회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완전 모유 수유'를 권고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분석 서비스로 산모들이 궁금해하는 보유 영양성분을 확인해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4개 보훈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병원에 중앙·부산·광주·대구보훈병원이 공식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정부는 필수 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 혁신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성과지원금 등 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 적정진료 ▲ 진료 효과성 강화 ▲ 지역의료 문제 해결 ▲ 진료 협력 강화의 4대 기능 혁신 추진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진료받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번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구성한 평가 자문단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4개 보훈병원은 ▲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 350개 이상의 수술 및 시술 항목 보유 등 모든 선정 기준을 충족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지역의 필수 의료를 담당할 종합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각 지역 보훈병원은 이달부터 포괄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 제공 기능 강화, 응급의료 및 중증질환 치료를 포함한 예방·재활·만성질환 관리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