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7일 조간)

▲ 경향신문 = 국세청장 후보자 가족기업 특혜·비리, 특별세무조사 해야

'김건희 디올백', 아래에 책임 미루고 꼬리 자르기 아니라니

육탄전으로까지 번진 여당 전대, '분당대회' 소리 들리나

'사이버 레커' 단속 계기로 유튜브 폐해 고민해야

▲ 서울신문 = '36주 낙태' 비극, 국회의 비겁한 직무유기

검찰총장까지 신문하겠다는 野 '탄핵' 청문회

與 전대 지지자 충돌, 미국과 다를 게 뭔가

▲ 세계일보 = "배신자" 욕설에 몸싸움까지, 난장판 與 전당대회 한심하다

엘리트도 흔들리는 北체제 현실 보여준 리일규 참사 귀순

'주먹구구식' 외국인력 관리로 노동력 보완할 수 있겠나

▲ 아시아투데이 =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국민의힘 전당대회

▲ 조선일보 = 여야 전당대회, 한쪽은 자해·폭력, 다른 쪽은 '무조건 탄핵'

대법원이 '李 재판' 신속 진행 의지 보여야 일선 법원도 바뀔 것

자식 위한 北 주민들 통일 열망, 짓밟아도 못 꺾는다

▲ 중앙일보 = 불합리한 '이중과세' 개혁해 국가 경쟁력 높여야

벌써 네 번째 대통령실 대변인, 너무 자주 바꾸는 것 아닌가

▲ 한겨레 = '트럼프 재선' 가능성 커져, 충격 줄일 대응책 짜야

제2의 수사개입 의혹 '국방부 대책회의'도 진상 밝혀야

폭력 사태 이른 여당 전대, '강성 당원'만 좇은 결과다

▲ 한국일보 = 낙태죄 입법공백 5년, '위험한 낙태' 보고만 있어서야

"암담한 미래에 탈북" 그런 생각 엘리트 외교관뿐이겠나

의자 집어던지는 與 전당대회 어디까지 추락할 건가

▲ 글로벌이코노믹 = 시장개입 약발 없는 엔화 약세

내수 살려야 자영업 몰락 막는다

▲ 대한경제 = 극단적 대결구도 못 벗어나는 여야, 개헌 과제라도 머리 맞대라

'수출 7000억달러' 고지가 보인다

▲ 디지털타임스 = 이중으로 내는 세금 수두룩… 합리적 개편해 세부담 줄여야

野, 또 노란봉투법 입법 강행… '노조 공화국' 만들 참인가

▲ 매일경제 = 막말 이어 몸싸움까지…국민의힘 자멸하나

반복수급자 쌈짓돈 된 실업급여, 이번엔 뜯어고쳐야

"기업투자 발목 이중과세 없애달라"는 재계의 호소

▲ 브릿지경제 = 자영업자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 실효성이 문제다

▲ 서울경제 = "배신자" 육탄전까지…반성·쇄신커녕 거꾸로 가는 집권당

트럼프 '강경파' 부통령 지명, 더 거세질 美우선주의 대비하라

"남은 골든타임 10년" …조속한 구조개혁이 재도약 길이다

▲ 이데일리 = 분열·대립 대신 통합 외친 美 정치권, 우린 왜 못하나

AI시대 일자리 대변혁… 노동시장 유연화 시급하다

▲ 이투데이 = 자영업 연명 치료보다 구조 개혁에 역점을

▲ 전자신문 = 외국인 인력 활용, 선택 아닌 필수다

▲ 파이낸셜뉴스 = 흉기가 된 유해 콘텐츠 규제 법제화 서둘러야

트럼프 대세론 태풍, 정쟁 속 정치권만 못느끼나

▲ 한국경제 = 육탄전까지 벌어진 與, 이대로 공멸할 건가

끝까지 응답 없는 전공의, 이젠 관용보다 원칙대로

오늘 제헌절 …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안녕한가

▲ 경북신문 = 저출산 극복… 타이밍 놓치면 백약이 무효

▲ 경북일보 = 대구 먹는 물 해결, 경북·대구통합 상징 되길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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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합법화가 마냥 반갑지 않은 간호사들…"업무범위 줄여야"
"현장에서는 여전히 의사가 해야 하는 일들이 직무 기술이 없는 간호사들에게 마구 넘어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환자 안전입니다."(현장 간호사 A씨) 간호사들의 숙원이었던 '간호법'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9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사건"이라며 환영했지만, 현장 간호사들은 이번 간호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 합법화를 골자로 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간호사들은 의사의 업무가 간호사에게 과도하게 넘어오지 않도록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제한적으로 규정하고, PA 간호사가 전문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직무 교육과 수련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전공의 이탈에 '대체 인력' PA 간호사, 합법적 지위 획득 간호법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PA 간호사가 합법적인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PA 간호사는 임상 현장에서 특수검사나 시술 등 의사의 업무 중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인력이다. 의료기관들은 외과 등 소위 필수의료과의 전공의 지원율 하락으로 의사 인력이 부족해지자, PA 간호사를 선발해 전공의 대체 인력으로 써왔고, PA 간호는 전국적으로 1만6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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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살빼는 약 오젬픽·위고비, 노화도 늦춘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살빼는 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오젬픽과 위고비가 인체 노화도 늦춰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이같은 결과가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촉진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로, 앞선 연구들에서 비만이나 과체중, 심장질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가 관절염, 알츠하이머, 암, 코로나19 등 훨씬 더 광범위한 질병에 영향을 미쳐 사망률을 전반적으로 낮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할란 크럼홀츠 미국 예일의대 교수는 "세마글루타이드는 우리가 처음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광범위한 이점이 있었다"며 "단순히 심장마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건강을 증진한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면 실제로 노화 과정이 지연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구는 미국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심혈관 질환이 있지만 당뇨병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