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581억원…자회사 호조 속 75.3% 늘어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3천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순이익은 470억원으로 150.6% 성장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72억원을 1.6% 상회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경우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며 한미약품 실적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북경한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15%,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의 견고한 연구·개발 역량과 자체 개발 의약품의 우수한 제품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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