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7곳 신규 인증…49곳으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심사를 통해 7곳을 신규 인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인증 심사대상 기업 25곳 가운데 ▲ 동아ST ▲ 암젠코리아 ▲ 온코닉테라퓨틱스 ▲ 큐로셀 ▲ 한올바이오파마 ▲ SK바이오사이언스 ▲ Sk바이오팜 등 7곳이 통과했다.

 인증 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 알테오젠 ▲ 에이비엘바이오 ▲ 일동제약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 한국얀센 5곳이었는데, 이들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49곳으로 확대됐다.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며 인증 시 3년간 지위가 유지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R&D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및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표] 혁신형 제약기업 구분 및 인증현황(49곳)

 

구 분 기 업 명
일반제약사(33)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녹십자,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메디톡스, 보령, 부광약품, 삼양홀딩스,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에이치케이이노엔, 온코닉테라퓨틱스,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일동제약, 태준제약, 파미셀, 한국비엠아이, 한국팜비오,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약품, LG화학, SK케미칼
바이오 벤처사(12)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비씨월드제약, 알테오젠,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제넥신, 지아이이노베이션, 코아스템, 큐로셀, 큐리언트, 테고사이언스, 헬릭스미스
외국계 제약사(4) 암젠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한국오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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