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효과성, 적시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31개 지표 평가 중 대부분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17년과 2020년 평가에 이어 세 번째로 종합점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은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성인을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응급의료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증 응급환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며 더욱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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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가격차 62.5배까지…국민 80% "비급여 규제해야"
비급여 진료비 중 가장 비중이 큰 도수치료의 병원급 의료기관별 가격 차가 최대 6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8명은 "천차만별인 비급여 진료비 가격을 제어해야 한다"고 답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병원 비급여 가격 실태조사·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진료다.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다. 경실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9월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자료를 기반으로 규모 상위 5개 항목인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척추·요천추 자기공명영상(MRI), 슬관절 MRI의 의료기관 유형별(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가격을 정리했다. 이후 각 항목 가격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기관과 가장 낮은 하위 10개 기관을 병원 유형별로 추려 최대·최소 가격 차이와 가격 비(배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의 차이는 병원급에서 360만원(19.0배)까지 벌어졌다.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도수치료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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