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상호관세 앞두고 韓 무역장벽으로 '국방 절충교역' 첫 명시

미국 정부가 한국의 무역장벽으로 국방 분야의 '절충교역'을 처음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에서 "한국 정부는 국방 절충교역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방위 기술보다 국내 기술 및 제품을 우선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짚었다. 이어 "계약 가치가 1천만 달러(약 147억원)를 초과할 경우 외국 계약자에게 절충교역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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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결국 4월로 넘어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전날까지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에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헌재가 이날중 바로 선고일을 당사자에게 통지하더라도 선고는 3∼4일께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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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전 의원, 어젯밤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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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경의중앙선 1일 첫차부터 운행 재개"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고여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중앙선 운행이 1일 첫차부터 재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공덕역 구간에 대해 시설물 점검과 점검 열차 운행을 통해 지장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오늘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첫차 운행이 몇 시인지 등을 묻는 전화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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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관세' 앞두고 美증시 혼조 마감…다우↑·나스닥↓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 예정일(4월 2일)을 앞두고 경계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계속되면서 국제 금값은 고점을 더 높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7.86포인트(1.00%) 오른 42,001.7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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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복구 준비 돌입…"산불 이재민, 농사 못짓는 일 없도록"

'경북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난 가운데 행정 당국이 피해조사를 진행하면서 응급 복구 준비에 돌입했다.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피해 조사가 끝나면 곧바로 주택 철거 등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촌지역인 5개 시군에 영농철 화마가 덮쳐 생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부닥치자 당국이 농기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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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월세 비중 처음 60% 넘었다…지방 빌라는 83% 수준

전국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지방에서는 다세대·다가구 등 비(非)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월세 계약을 맺을 정도로 '월세화'가 강해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전월세 신규 거래 중 월세(보증부 월세·반전세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은 6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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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화장품 등 '작은소비' 위축…추위에 공연관람·외식도 줄여

내수 부진 장기화 속에 옷, 신발, 음식료품 등 '작은 소비'가 감소하고, 추위와 정국불안까지 겹쳐서 공연관람과 외식·나들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준내구재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보다 1.7% 감소했다. 비내구재의 소매판매액 지수 또한 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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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인당 年 18회 외래진료 받는다…OECD 3배, 75∼79세 41회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치과 제외)가 18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3%가량 늘어난 수치로,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의 외래진료 이용 횟수의 3배가량 된다. 진료실에서의 서비스에 관해선 환자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봤지만 그 비율은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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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13∼18도 '포근'…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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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PA 시행규칙에 거듭 반대…"신고제 교육, 안전 담보 못해"
오는 21일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대한간호협회(간협)가 하위법령인 진료지원(PA) 업무 수행 규칙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간협은 2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2차 집회를 열고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을 '신고제'로 하겠다는 정부의 주장은 안전과 숙련도를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고제 교육에는 표준 교육 방식이 없다"며 "수천 개의 교육기관에서 수만 명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수백 가지 방법으로 교육돼 배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료지원 업무의 질을 유지하고 관리 감독할 체계적인 콘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며 "의료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료지원 인력에 대한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 전국에서 1만여 명의 간호사가 참여했다. 간호사들은 '교육 이수증 찢기' 등의 퍼포먼스를 했다. 정부 안에 따르면 진료지원 인력에 대한 교육은 이론 및 실기교육, 소속 의료기관에서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관은 간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 협회,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공공보건의료 지원센터, 그밖에 복지부 장관이 전담간호사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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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단, 비만뿐 아니라 불안·인지장애 위험도 높여"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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