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 출범

 한독은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가 지난 12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독헬스케어는 한독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와 한독이 2016년 인수한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밸류즈'를 통합한 신설법인으로, 한독의 100% 자회사다.

 한독헬스케어 대표이사에는 한독 기획조정실 김동한 전무와 테라밸류즈 권소현 대표가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사업을, 권소현 대표는 글로벌 원료사업과 연구개발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한독헬스케어 김동한 대표는 "건강식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테라큐민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견조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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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공의 복귀 길 터준다…이달 말까지 추가모집
정부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소하고자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한 문을 열어주기로 했다. 통상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하지만, 복귀를 희망할 경우 하반기 정기모집 전에도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의 건의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모집은 수련병원별로 자율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절차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추가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가 1년 이내 동일 연차·과목에 복귀할 수 없게 하는 규정에 다시 한번 예외를 주는 수련특례를 적용할 계획이다. 복귀를 택하는 군 미필 전공의의 경우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병무청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한다. 미필 전공의의 경우 사직과 함께 입영대기 상태가 됐기 때문에 이번에 복귀하더라도 내년이나 내후년 영장이 나오면 곧바로 입대해야 할 수도 있지만, 복귀할 경우 도중에 입대하지 않고 수련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입영 특례를 보장한다기보다는 이번에 복귀한 전공의의 경우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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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빠른 심박도 재현 가능한 심혈관 모사 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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