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체취 개선' 천연기능성소재 개발

전주농생명연구원, 쥐눈이콩·미나리·미강 활용…노네날 제거 임상시험 성공

 전북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주에서 생산한 쥐눈이콩과 미나리, 미강을 활용해 고령층 체취 원인 물질인 노네날(nonenal) 제거에 효과적인 천연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네날'은 주로 피지선의 변화와 산화 스트레스 증가에 의해 생성되는 알데하이드 계열의 불포화 지방산 산화물로, 연령 증가에 따른 체취 형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쥐눈이콩과 미강, 미나리 조성물(96:3:1)을 이용해 '쥐눈이콩 비누' 시제품을 개발해 만 50세 이상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했다.

 연구원은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쥐눈이콩 조성물이 향후 고령층의 위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주시 농산자원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