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폐렴, 사망원인 3위…예방접종으로 확산 막아야"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폐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12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전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폐렴구균 백신은 필수적인 공중보건 수단"이라며 "폐렴 예방접종은 국가 차원의 건강 안보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 기준 폐렴은 전체 사망 원인 3위였고 호흡계통 질환 중에서는 사망 원인 1위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폐렴 환자 24%는 50세 이상 고령층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베나20에 포함된 혈청형은 국내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유발하는 혈청형의 54%를 차지한다.

 2018∼2021년 국내 성인에서 발생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서 수집된 혈청형 중 프리베나20에 포함된 혈청형도 50%를 넘겼다.

 특히 프리베나20에만 포함된 혈청형 19F, 23F는 국내 역학조사 결과 항생제 다제내성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프리베나20은 지난달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됐고, 영유아는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50세 이상 성인에 대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 옵션 중 하나로 PCV20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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