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로 간 속 혈관 구현…"지방간 조기 확인"

포스텍 연구팀, 초음파로 간 내부 '핏줄지도' 성공

 국내 연구진이 초음파로 간 내부 '핏줄 지도'를 그리는 데 성공했다.

 포항공대(POSTECH)는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IT융합공학과·융합대학원 안용주 교수 연구팀이 초음파로 간 속 혈관을 3차원으로 시각화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지방간을 더 일찍, 더 정확하게 알아보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8주 동안 지방간이 진행되는 과정을 추적한 결과 간 조직과 미세혈관 변화를 3차원 영상으로 정밀하게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지방간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혈관과 조직 지표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양상까지 확인해 치료 반응을 평가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혈관 지표가 간 지방증 정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점에 주목해 지방간 등급을 평균 92%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최근 실렸다.

 안용주 교수는 "미세혈관 수준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활용함으로써 정밀 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김철홍 교수(왼쪽)와 안용주 교수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바이오시밀러 뜬다…미국·유럽서 K-바이오 공세
올해도 한국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 속속 출시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일 전망이다. 24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미국에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유럽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출시할 예정이다. 옴리클로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처방된다.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는 현재 11개로 2038년까지 이를 41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20종 확보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7종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키트루다, 듀피젠트, 트렘피아, 탈츠, 엔허투, 엔티비오, 오크레부스 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다. 이 가운데 가장 빠르게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로 알려졌다. 회사는 작년 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마쳤다. 올해 9월 임상시험 완료가 목표다. 동아에스티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이뮬도사도 올해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