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AACR서 항암신약 후보물질 8개 연구결과 발표

표적·면역·mRNA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 공개

 한미약품은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8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 9건을 발표했다.

 표적항암제 분야에서는 ▲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등이다.

 HM97662의 경우 SMCRCA4 결손 등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고형암 동물 모델에서 DNA 손상 유도제와 병용하면 항암 효력 시너지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모달리티 기반 표적항암제 분야에서는 표적 단백질 분해(TP[007980]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신약 EP300 선택적 분해제가 기존 EP300/CBP 이중 저해제 대비 낮은 독성을 보인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 STING mRNA 항암 신약 ▲ p53 mRNA 항암 신약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 중인 ▲ 4-1BB x PD-L1 이중항체(BH3120) ▲ B7H3 x PD-L1 이중항체 ADC(BH4601) 등 다중특이성 항체 기반 파이프라인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흐름을 선도하는 차세대 모달리티 중심 항암 파이프라인을 선보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미의 R&D 기술 경쟁력을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융합과 전략적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기술을 연구 전반에 접목하여 한미의 미래 가치를 한층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폐 딱딱해지는 이유 찾았다…섬유화 관여 유전자 역할 확인"
폐가 딱딱해지는 폐 섬유화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의 역할을 국내 연구진이 확인했다. 체내에서 면역 이상 반응을 조절하는 'ATF3' 유전자가 부족할 경우 폐 섬유화가 크게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특발성 폐 섬유화 진행 과정에서 면역 이상 반응을 조절하는 ATF3 유전자의 새로운 기능을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발성 폐 섬유화는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난치성 폐 질환으로,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해지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숨이 차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진단 후 수년 내 사망에 이른다. 연구진은 염증이나 스트레스 자극을 받을 때 활성화되는 ATF3 유전자가 폐에서의 면역 반응과 폐 섬유화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ATF3 유전자가 결핍된 실험동물 모델에 폐 섬유화를 유도한 뒤 살핀 결과, 정상군에 비해 폐 용량이 약 20∼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의 탄성은 증가하는 등 폐가 더 딱딱해지는 양상도 확인됐다. ATF3 유전자 결핍이 폐 섬유화 진행을 가속화하고 폐 기능 저하를 심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ATF3 유전자 결핍은 폐 조직 내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