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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영양소 줄였더니 화상 후유증 '비대성 흉터' 감소"
국내 연구팀이 특정 아미노산을 제한하면 화상 후 흉터가 커지는 비대성 흉터(비후성 반흔)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주소영·조윤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제한하면 화상 흉터를 유발하는 섬유아세포(세포 외 기질과 콜라겐을 합성해 피부를 재생하는 세포)의 증식·염증·섬유화가 억제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종전까지 메티오닌 제한은 주로 암 치료에 사용돼왔다. 비대성 흉터의 치료에서 메티오닌 제한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대성 흉터는 흉터 부위가 커지고 튀어나오면서 외형상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통증, 가려움증, 피부 당김 등 부작용도 부른다. 현재 이에 대한 효과적인 약물 치료법은 없고, 대부분 수술이나 압박 치료 등으로 관리해왔다. 연구팀은 화상 후 비대성 흉터로 수술받은 환자 4명의 조직에서 섬유아세포를 분리한 뒤 메티오닌을 제거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으로 환자를 나눴다. 이후 세포 성장·사멸 관련 단백질, 염증·섬유화 관련 신호의 전달 경로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메티오닌이 제한된 환경에서 비대성 흉터로부터 분리한 섬유아세포의 증식률은 5일째 시점에서 대조군보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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