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9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제1차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우리 사회의 최후 안전망으로 2015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이후 3차례의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통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는 등 국민의 기초생활을 지원해 온 복지제도다. 올해는 향후 3년간의 정책 로드맵인 제4차(2027∼2029)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어서 제도의 장기적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 등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발전 포럼을 구성해 그간의 제도 운영 전반을 평가하고 제도의 기본원칙과 기준, 급여별(생계·의료·주거·교육·자활) 개선방안 등 세부 주제에 대해 폭넓게 토론하기로 했다. 이날 제1차 포럼에서는 맞춤형 급여 개편 1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 공공부조제도의 장기적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발제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맞춤형 급여체계 도입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우리 사회 안전매트로서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제도의 방향성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국민의 기본생활을 더 두텁게 보호하
입원전담의가 주도하는 진료가 당뇨병을 동반한 입원 환자의 혈당 변동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의학과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임상의학저널'에 최근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 사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당뇨환자 중 입원전담전문의와 기존 임상과의 진료를 받은 환자 각각 441명을 대상으로 평균 혈당, 혈당 변동성, 임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입원전담전문의 진료군은 임상과 진료군보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을 거쳐 입원한 비율이 더 높았다. 또한 심혈관 질환을 동반하거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환자가 많아, 전반적으로 중증도가 더 높은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 경과에 따른 혈당 변동성은 입원전문의 진료군에서 안정적인 양상을 보였다. 두 집단 간의 평균 혈당 수치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입원의학과 경태영 교수는 "입원 환자의 상태 변화를 계속 관찰하고 각종 임상 지표에 따라 신속히 치료를 조정할 수 있는 입원전담의 주도 입원 진료 구조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할 수 있다"며 "당뇨 환자의 입원 치료 과정에서의 효
구글 딥마인드가 최대 염기쌍 100만개가 연결된 긴 DNA 서열이 생물학적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할 수 있는 심층학습(deep learning) 인공지능 모델 알파게놈(AlphaGenome)을 공개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지가 아브세츠·나타샤 라티셰바·푸시밋 콜리 박사팀은 29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인간 DNA 염기서열에서 단일 변이나 돌연변이가 광범위한 생물학적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포괄적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 '알파게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파게놈은 최대 100만 염기쌍에 이르는 긴 DNA 서열의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로, 유전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전자 검사를 개선하며,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포핵 염색체에 들어 있는 유전체(genome)는 생물의 외형과 기능, 성장과 번식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안내하는 DNA의 전체 집합이다. 유전체 DNA 염기서열의 작은 변이는 환경에 대한 반응이나 질병 취약성 등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게놈의 지침이 분자 수준에서 어떻게 읽히는지, 그리고 작은 DNA 변이가 발생했을 때 어떤
국산 항암 신약 최초로 미국 시장의 문을 연 '렉라자'의 주역 유한양행이 올해 혈액암 조직을 신설하며 항암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중견 제약사인 삼진제약도 연초 항암·폐동맥고혈압 사업부를 출범하는 등 제약업계에서 항암 사업 확장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이달 초 마케팅 부문 내에 '항암제 혈액암 파트'를 신설했다. 이는 기존 폐암 중심의 성과를 넘어 항암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고 혈액암 분야의 전문 역량을 집중시키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필두로 백혈병 치료제 '유한메토트렉세이트', 혈액암 치료제 '글리벡' 등을 유통하고 있다. 얀센에 기술 수출한 렉라자는 작년 10월 상업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1억 달러(약 1천430억원)를 돌파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종양 관련 신약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항암제 주요 파이프라인(개발중인 제품)으로는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양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HER2/4-1BB 이중항체 'YH32367', HER2 양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HER2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 열풍이 불면서 떡도 디저트로 관심을 받는 분위기다. 두쫀쿠 인기로 쫄깃한 식감이 유행을 타고, 여기에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가 늘면서 전통 간식인 떡도 인기를 얻는 것이다. 국가데이터처 '품목별 국내판매액 변동현황'을 29일 분석한 결과 국내 떡 시장은 매년 5∼7%대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5천641억원 수준이던 떡류 국내 판매액은 지난 2024년 9천291억원으로 6년 새 65% 늘었다. 전체 과자·빵·캔디·떡류 매출 중 떡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9.08%에서 10.16%로 커졌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디저트용 떡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지난 해 1천∼2천원대의 가성비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이 가운데 가래떡 형태 안에 토핑을 채운 '노브랜드 떡마리' 3종은 지난해 누적 3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또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한입 크기로 '노브랜드 미니 인절미' 3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의 지난해 냉동 떡볶이를 제외한 순수 떡 간식류 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즉석조리 코너의 '떡·한과류'는 11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와상장애인이 병원치료 목적으로 민간 구급차를 이용할 때 회당 최대 기본요금의 90%인 6만7천500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스스로 앉기 어렵고 독립적으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며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4시간 활동지원급여를 받는 장애인과 침대 및 전동침대 등을 교부받은 장애인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031-859-5000)에 회원가입 및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경기도 내 병원 진료 목적으로 사설 구급차 이용 때 회당 최대 6만7천500원, 월 4회(편도 기준) 한도다. 이용자는 기본요금의 10%(최대 7천500원) 및 이송 거리 10km 초과 운행에 따른 추가 요금을 부담하면 된다. 앞서 2024년 12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에 대한 관련 규정이 신설됐으나 와상장애인 탑승 가능 차량은 현재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와상장애인 탑승차량이 보편화될 때까지 와상장애인이 좀 더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관행
▲ 경향신문 = 입법 통과율 20%, 최악의 '거북이 국회' 될 건가 수십억 아끼려 취업규칙 바꿨다는 쿠팡, 엄벌하라 세상 뒤흔든 'V0 김건희', 1심 판결 고작 1년8개월이라니 ▲ 국민일보 = 대통령이 꺼낸 설탕세, 사회적 합의 제대로 이뤄져야 김건희 여사 실형, 권력 사유화에 대한 준엄한 경고다 ▲ 동아일보 = '전남광주특별시' 합의… 경쟁력 키우려면 가야 할 길 金 '통일교 유착' 1심 유죄… '前 대통령 부부 실형' 참담한 기록 中 서해 구조물 1기 이동… 한한령式 찔끔 후퇴여선 안 된다 ▲ 서울신문 = 국정 속도 내도록 '민생입법 우선', 與 책임 더 크게 져야 청년 공공 채용은 미봉책, 혁신 기업들이 일자리 쏟아내게 국민이 수치스러운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실형 ▲ 세계일보 = 검찰총장·경찰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은 부적절하다 시대 흐름 역행하는 공무원 증원·공공기관 채용 확대 김건희 부정 행위도 단죄… 국민 부끄럽게 한 尹 부부 ▲ 아시아투데이 = 부동산 대책, 세제보다 공급확대 더 고민해야 李, 외투기업 투자 독려…노봉법 등 먼저 다듬길 ▲ 조선일보 = "국회 느려 일을 못 해" 이 대통령이 할 말은 아냐 김건희 주가조작 무죄, 계엄까지 부른
▲ 경향신문 = 김건희 1년8개월… '통일교 금품'만 유죄 ▲ 국민일보 = "영부인이 영리 추구·치장 급급"… 김건희 실형 ▲ 동아일보 = 조여오는 25% 관세 "美 관보 게재 준비중" ▲ 매일일보 = '통계의 배신' 지표는 '회복' 경기는 '바닥' ▲ 서울신문 = "영부인 지위로 영리 추구"… 김건희 실형 ▲ 세계일보 = 김건희 징역 1년8개월… 금품수수만 유죄 ▲ 아시아투데이 = 李 "韓, 세계 최고 투자처 만들 것" ▲ 일간투데이 = 법원, 김건희 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 조선일보 = 김건희 징역 1년8월, 샤넬백·목걸이 유죄 ▲ 중앙일보 = "영부인 지위로 영리 추구했다" ▲ 한겨레 = 김건희 '징역 1년8개월' 납득 되시나요 ▲ 한국일보 = 김건희 무죄… 무죄… 유죄 ▲ 글로벌이코노믹 = 엔비디아에 '자존심 건' 삼성·SK하닉 ▲ 대한경제 = 건설업계, 민참사업 '밥그릇 싸움' 격화 ▲ 디지털타임스 = '트럼프 약달러'… 환율 1420원대 '뚝' ▲ 매일경제 = 국내도 '단일종목 2배 ETF' 나온다 ▲ 브릿지경제 = 집만 짓던 건설사, 데이터센터·플랜트 짓는다 ▲ 서울경제 = SK, 100억弗 투자 美 'AI 거점' 만든다 ▲ 아시아타임즈 = 대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3년 한해 약 7만명에 이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15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질병관리청의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2025)'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이같이 집계됐다. 질병청 의뢰로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흡연 폐해 연구를 위한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 기인 사망자 수는 2023년 기준 총 6만8천536명(남자 6만216명·여자 8천320명)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이 각각 9천840명과 6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천360명, 2021년 6만3천426명, 2022년 7만2천6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23년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23년을 기점으로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든 데에는 이번 연구에서 활용되는 30세 이상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30세 이상 전체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30만475명에서 20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건강 지표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의 경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처음으로 일반 담배를 앞지르는 등 흡연 양상의 변화가 뚜렷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패널조사(2025) 최종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동일 집단을 장기 추적한 결과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주요 건강 행태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학생 5천51명을 패널로 구축해 고교 졸업 후 3년까지 총 10년간 매년 추적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보고서는 7년 차(2025년)를 맞아 실제 조사가 완료된 6년 차(2024년, 고등학교 2학년 시기) 데이터까지를 정밀 분석한 결과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흡연 행태의 변화다. 평생 한 번이라도 담배를 사용해 본 '평생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0.35%였으나 중학교 3학년 3.93%, 고등학교 1학년 6.83%를 거쳐 고등학교 2학년(제6차 연도)에는 9.59%까지 치솟았다. 특히 고교 2학년 여학생의 '현재 사용률'에서 액상형 전자담배(1.54%)가 일반 담배(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