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중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최근 의약품 승인 명단에 렉라자를 포함했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의 신호 전달을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지난해 8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허가받았고 미국, 유럽 등에서도 판매 승인됐다. 앞서 5월에는 일본에서 정식 출시되면서 유한양행은 첫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1천500만달러(약 207억원)를 수령했다. 렉라자는 최근 독일에서도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효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렉라자 병용은 내년 독일 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셀트리온은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베그젤마'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런 결과를 국제 암 치료 및 연구 분야 전문 저널 '암 치료 및 연구 커뮤니케이션'(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 이번 임상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글로벌 임상으로 백인을 포함해 동양인, 흑인, 아메리카 원주민, 중남미 혼혈 등 다양한 인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1:1 무작위 배정으로 투여받았고 두 군 모두 병용 항암제를 포함한 유도 치료를 3주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진행했다. 이후에는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 단독 투여로 치료를 이어갔고 마지막 환자 등록 후 3년 시점까지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반응 지속 시간, 무진행 생존율, 전체 생존율 등 주요 유효성 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장기 안전성 평가에서도 베그젤마는 기존 의약품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광동제약은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바렌톡 네일라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치료를 위한 외용제로 광범위한 항균 활성과 항염 효과를 지닌 시클로피록스가 주성분이다. 1일 1회 환부에 얇게 도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브러시 일체형 용기를 적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바를 수 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상반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3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대웅제약 나보타 매출은 1천15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902억 원 대비 약 28%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의료진 대상의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톡신'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나보타는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가장 많지만 품질, 안전성, 제조관리 기준이 가장 엄격한 미국에서 '주보(Jeuveau)'라는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남미 최대 톡신 시장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 규모인 1천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태국에서는 기존 계약의 3배에 달하는 738억 원 규모의 수출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대웅제약은 최근 쿠웨이트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5개국에 나보타를 공급하게 됐다. 이는 국내 톡신 기업 가운데 최다 진출 기록이다. 하반기에는 상반
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1천897억원으로 같은 기간 11.2%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정기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납부 영향으로 일시적인 적자 전환이 발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JW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1천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은 254억원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성장했고 '리바로' 단일제를 포함한 '리바로 패밀리'(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는 474억원으로 18.4% 늘었다.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153억원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0% 성장했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는 0.5% 증가한 65억원이었다. 지난해 5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는 43억원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92.4% 증가했다. 수액제 부문은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 늘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일동제약은 물 없이 간편하게 짜 먹는 효과 빠른 액상 소화제 '일동 편속액(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동 편속액'은 ▲ 소화 불량 ▲ 속쓰림 ▲ 복통·위통 ▲ 위부 팽만감 ▲ 과식·체함 ▲ 구역·구토 ▲ 설사 ▲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가 전했다. 건위제 8종을 비롯해 통증과 경련을 가라앉히는 진통·진경제 3종,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제 1종 등 총 12가지 생약 성분이 들어 있으며, 천연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을 감미제로 함유하는 대신 보존제와 색소, 에탄올 등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업계 최초로 병의원 대상 의약품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JWP몰'을 통해 한국백신의 2025~2026절기 독감백신을 사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예년보다 조기에 백신을 확보하려는 의료기관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사전 판매를 결정했다. 특히 확정된 가격과 수량으로 사전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병의원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등 공급 안정성과 구매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한양행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5천789억원으로 같은 기간 9.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9% 증가한 440억원이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5천561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90% 증가했다. 분기별 사업부 실적을 보면 약품 사업 부문이 3천450억원으로 1.8% 늘었다. 비처방 품목 매출은 9.7%, 처방 품목 매출은 0.3%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영양제 '비타민씨', 항암제 '페마라' 등 매출이 성장했다.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천502.3% 성장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일본 상업화에 대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얀센으로부터 1천500만 달러(약 207억원)를 받는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외 사업 실적은 1천148억원으로 18.1% 늘었고 생활건강사업 부문은 688억원으로 8.5% 줄었다. 유한양행은 이번 실적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넘기게 됐다. 이 회사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4천916억원, 영업이익은 64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동화약품은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28일 입주했다고 밝혔다.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 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의 제약회사로 인정받은 동화약품은 이번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 기업의 역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천821.23㎡(4천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16층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이달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공연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260석 규모의 대강당 보당홀, 로비 등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5~16층은 업무 공간으로 운영된다. 확장형 회의실, 워크라운지, 오픈 미팅존 등을 조성해 내외부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임직원 복지 공간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