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외래진료센터 늘어난다…내일부터 5∼11세 백신접종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30일부터 훨씬 더 늘어난다.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되고자 하는 병·의원은 일정 조건만 갖추면 모두 외래진료센터 신청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이날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지정을 신청하면 외래진료센터로서 확진자들을 대면진료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9041400530 ■ 법무부 "수사지휘권 문제 공감…새정부 법령개정 적극 참여" 법무부는 29일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로 인해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논란이 발생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국민의힘 이용호·유상범 의원은 이날 법무부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법무부는 큰 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법무부의 이날 업무보고는 지난 24일 인수위가 예정된 업무보고를 한 차례 '퇴짜' 놓은 후 다시 이뤄졌다. 전문보기:
● 어제 밤 9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3만 3,95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 집계보다 15만 56명 늘었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이 되며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현재 식당과 술집은 오후 11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는데요. 홍대 인근의 몇몇 술집에서는 가게 안에 손님을 받지 않는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새벽까지 술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판매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가게 밖에서 영업하고 있는 건데, 방역 수칙을 우회하는 편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회동의 또 다른 관심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논의가 이뤄질 것이냐였는데요. 지난 16일 회동이 추진됐을 때도 이 전 대통령 사면 논의가 의제로 포함될 것이란 얘기는 파다했습니다. 그러나 사면 문제가 대통령의 권한인 만큼 문 대통령이 알아서 할 사안이라 민감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석열 정부의 새 국무총리 후보
■ "성공 기원" "잘된정책 계승"…171분 최장회동, 극적합의는 없었다 "정당 간에 경쟁할 수는 있어도 대통령 간에 성공을 기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잘 된 정책은 계승하고, 미진한 정책은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 만찬 회동은 '구원'과 성사되기까지의 난관이 무색하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이뤄져 역대 신·구 권력의 회동 중 가장 늦은 만남이었지만,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눴다는 게 회동에 배석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의 설명이다. 두 사람은 오후 5시 59분에 만나 오후 8시 50분에 헤어져 2시간 51분, 171분간 함께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8162654001 ■ 회동서 빠진 사면론…임기내 MB사면 여부, 결국 문대통령 몫으로 문재인 정부의 임기 안에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사면될지는 오롯이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으로 남게 됐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28일 만찬 회동에서 이 전 대통령을 포함한 사면 문제가 일절
■ 문 대통령·윤 당선인 오늘 靑 만찬…대선 19일 만에 첫 회동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한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해 이뤄지는 이날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양측은 전날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동이 정해진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대면은 2020년 6월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이후 21개월 만이다. 당시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대통령과 당선인 자격으로는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만나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7045900001 ■ "4년 계약하는 임대인에 인센티브"…임대차법 보완방안 찾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부동산 공약의 국정과제 선별에 들어간 가운데 '임대차 3법'과 관련해서는 당장 제도 폐기나 손질보다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시장의 부작용을 줄이는 보완방안을 우선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대차
● 어제(2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8만 3천8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1만여 명과 비교하면 12만 6천여 명이나 급감한 것입니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 수는 20만 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 어제(27일)부터 자가검사키트를 한 번에 5개씩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던 제한 조치가 풀렸지만 아직 인터넷 판매는 금지되는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 직구나, 쓰고 남는 키트의 중고 거래 역시 안 됩니다. 식약처는 4월 말까지 금지 조치를 유지할 계획인데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청와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만납니다. 대선 19일 만의 회동입니다. 미리 정한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약속했던 오찬 대신 시간 제약이 덜한 만찬을 택한 만큼 여러 주제가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당선인이 파견하는 한미정책협의 대표단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한미관계 전문가, 5명 안팎으로 꾸려집니다. 다음달 미국으로 건너가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주요 인사들
●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32만8천여명 발생해, 최종 34만명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상황을 더 지켜본 뒤 감소세 전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사망자가 4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사망자 수는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요양보호사의 확진 사례도 늘어나면서 요양시설과 병원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 끝에 3선의 박홍근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원내대표가 원내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이재명계의 당내 장악력이 한층 더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윤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회동이 점점 요원해지는 모습입니다. ● 특별 사면복권 후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했습니다. 5년 만에 지지자 앞에선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 독일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현지시각 24일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서면
■ 북, ICBM 화성-17형 발사…김정은 "美와 장기대결 철저준비" 북한이 전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3월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핵전쟁 억제력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5011051504 ■ 안보리, 내일 北 ICBM 발사 관련 공개회의…2017년 이후 처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소집된다. 유엔 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 안보리 회의실에서 북한 및 비확산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가 공개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알바니아와 아일랜
■ 오늘부터 5∼11세 화이자 백신접종 사전예약…접종은 31일 시작 24일부터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악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는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으며, 일반 소아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서 만 5∼11세 소아를 위한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 접종은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천200여곳에서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대상자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5∼11세다.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약 307만명이 대상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3150700530 ■ 기재부, 오늘 인수위 업무보고…'50조 추경' 재원 마련 방안 주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한다. 이번
● 어젯 밤 9시까지 전국에서 38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는 40만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인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지나야 유행 정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우리나라가 3주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8만 4천3백 명으로, 전주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 7,214명이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 정부가 머크 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환자들이 중증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같이 먹으면 안되는 약품이 많은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나, 주사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쓰일 예정입니다. ● 5월부터 '거대야당'이 되는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원내사령탑이 오늘 선출됩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가까운 박광온 의원, 이재명 전 지사와 가까운 박홍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