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네의원 치매 검진사업' 경기도 우수정책 대상

고양시는 시 보건소가 추진하는 '고양시 동네 의원과 함께하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이 경기도형 정책 마켓 우수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형 정책 마켓은 시·군의 우수정책을 경기도가 사고, 도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 상호교류를 통해 우수정책 확산을 높이는 사업이다.

고양시의 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회 치매 선별검사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동네 의원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양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지역 의사회와 동네 의원 123곳과 업무협약을 맺어 치매 조기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고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 사업이 경기도로 확산해 치매 조기 검진 문화를 형성하고 도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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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해당국 방문시 철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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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타고난다?…"유전적 요인 영향 최대 55%"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30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