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일교차 커…곳곳 아침기온 영하로 '뚝'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2.1도, 수원 -2.9도, 춘천 -5.8도, 강릉 1.1도, 청주 -0.7도, 대전 -1.7도, 전주 0.5도, 광주 2.1도, 제주 9.9도, 대구 1.3도, 부산 2.8도, 울산 1.1도, 창원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후까지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1.5∼4.0m, 서해·남해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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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동시에 켜고 끈다…이중모드 크리스퍼 가위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주영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 노명현 박사 공동 연구팀은 대장균(박테리아의 일종)에서 원하는 유전자를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는 '이중모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인간·동식물 세포의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해당 부위 데옥시리보핵산(DNA)을 절단함으로써 유전체를 교정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퍼 카스9 유전자가위'(CRISPR-Cas9)가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절단 효소인 카스9(Cas9) 단백질과 교정할 유전자 부위를 찾아주는 '가이드 리보핵산(RNA)'이 결합해 유전체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다만 '끄기'(억제) 기능에 특화돼 유전자 발현을 막는 데는 뛰어나지만, 유전자를 켜 활성화하는 기능은 제한적이다. 그나마 사람·식물·동물 등 다세포 생물의 기본 단위인 진핵세포에서는 켜는 것이 가능하지만, 박테리아에게서는 유전자 켜기가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박테리아는 구조가 단순하고 빠르게 증식하면서도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합성생물학(미생물을 살아있는 공장처럼 만들어 의약품과 화학물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의 기반이 된다. 합성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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