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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지는 겨울, 귀해지는 눈…문 닫는 스키장들

가을이 깊어지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하얀 설원을 누비며 겨울을 즐기고픈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기다림도 커지고 있다. 강원 일부 스키장은 올겨울 개장을 앞두고 이미 지난달 말 제설기를 가동해 인공눈 만들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국내에서 즐기는 설원 위 질주의 즐거움도 어쩌면 머지않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스키장 곳곳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 수익성 악화 등으로 곳곳 스키장 휴·폐장 또는 축소 운영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교통편이 좋아 인접한 이천시 마장면 지산리조트스키장과 함께 스키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수도권의 대표적인 스키장 중 한 곳이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찾아간 이 스키장 슬로프에는 잡풀만 무성했다. 스키어들이 이용하던 편의시설 등은 녹이 슬거나 벽면 페인트가 벗겨져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스키어들을 쉴 새 없이 실어 나르던 리프트가 멈춘 채 덩그러니 공중에 매달려 있어 이곳이 스키장이었음을 짐작케 했다. 이 리조트로 향하는 도로변에도 예전에는 스키용품 대여점이 즐비했으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었다. '스키 대여'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한 단층건물이 시야에 들어왔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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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속 의료 소모품 품귀…필수관리품목 지정해야"
국민의힘은 5일 핵심 의료 소모품을 국가 필수관리 품목으로 지정하고 이 생산에 석유화학 원자재가 최우선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 조치를 시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붕괴가 국민 건강의 최후 보루인 의료 현장을 정조준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아이들의 감기약 물약통부터 응급실의 생명선인 수액팩과 주사기까지, 필수 의료 소모품의 품귀 현상이 단순한 우려를 넘어 실제적인 의료 마비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원가 급등으로 인한 생산 중단을 막기 위해 한시적 보조금 지급이나 세제 지원 등 긴급 생산 지원책을 즉각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소모품 가격 상승이 진료 차질이나 환자의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건강보험 수가의 유연한 적용 등 긴급 수급 조정 대책을 병행하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전쟁 파병 요청에 바로 호응하지 않은 한국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점을 두고도 우려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불만이 아니라, 에너지·통상·안보 전 분야에서 한국을 상대로 한 '후속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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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우리몸의 축대인 피부와 뼈, 근육
◇ 부정적인 이미지에 가려진 뼈의 엄청난 역할 지금껏 뼈는 대개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져 왔다. 뼈는 삭막함과 창백함, 그리고 죽음을 떠올리게 한다. 또 '뼈에 사무친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뼈는 마음의 가장 깊은 곳을 상징하기도 한다. 인간의 몸은 공학적으로 잘 설계된 20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뼈는 우리 몸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주요 기관을 보호하고 몸의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뼈가 없다면 우리 몸은 허물어지고 말 것이다. 뼈는 또 체중을 지탱한다. 뼈는 체중의 1퍼센트 정도로 상당히 가볍지만, 체중의 20배까지 지탱할 정도로 강하다. 몸에 필요한 혈구 세포를 만들고 몸을 움직일 뿐 아니라 무기질, 칼슘과 인의 저장고로 기능하는 것도 모두 뼈의 역할이다. 근육이 힘을 낼 수 있는 것도 힘줄이 무언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 고정점이 바로 뼈다. 요즘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뼈 모양을 자주 접하지만, 예전에는 살아 있는 사람의 뼈를 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생체의 뼈 사진이 처음 공개된 것은 1895년 독일의 뢴트겐이 아내의 손을 촬영하면서부터였다. 엑스선을 발견한 것이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뼈의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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