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프로방스 뤼베롱과 아비뇽

 온화한 날씨와 목가적인 풍경이 그리워지면 프랑스 남부로 떠나보자.

 프로방스 뤼베롱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는 곳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고, 아비뇽은 14세기 가톨릭의 중심지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곳이다.

 프로방스 지역의 뤼베롱과 아비뇽 지역 관계자들은 최근 한국을 찾아 프로방스 지역의 매력을 소개했다.

 뤼베롱은 뤼베롱 산맥을 따라 형성된 지역자연공원 안의 언덕배기에 마을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 절벽 위에 세워진 고르드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천연 라벤더와 포도밭, 올리브와 트러플 농장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고르드에서 10분 거리인 세낭크 수도원은 고즈넉한 수도원 건물 앞에 보랏빛 라벤더밭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뤼베롱의 또 다른 마을 루르마랭은 '이방인'의 저자 알베르 카뮈가 죽기 직전 살았던 곳이고 그의 무덤이 남아 있는 곳이다.

 14세기 교황청이 있었던 아비뇽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교황청 건물과 다리, 구시가지, 성벽 등은 '히스토패드'라는 증강현실 기술 태블릿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1947년부터 이어져 오는 세계 최대 연극 축제로도 유명한 곳이다. 축제가 열리는 매년 7월이면 도시 전체가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아비뇽 시티패스(1일권 21유로, 2일권 28유로)를 이용하면 교황청과 아비뇽 다리 등 주요 유적지와 박물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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