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서해안은 눈·비…"오늘부터 추워져요"

 

 월요일인 2일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은 비나 눈이 오겠다. 충남 내륙과 전북 내륙에도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겠다.

 충남과 전북의 예상 적설량은 3∼8㎝이고,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2도, 인천 1.2도, 수원 0.7도, 춘천 1.4도, 강릉 6.1도, 청주 3.2도, 대전 2.4도, 전주 4.4도, 광주 6도, 제주 11도, 대구 5.8도, 부산 6.6도, 울산 7.3도, 창원 5.9도 등이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3.3도, 인천 -2.5도, 수원 -1도, 춘천 -0.5도, 강릉 3.1도, 청주 1.1도, 대전 2.4도, 전주 4.4도, 광주 5도, 제주 8.1도, 대구 1.6도, 부산 5.4도, 울산 5.7도, 창원 4.7도로 더 쌀쌀하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오늘부터 추워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일부 앞바다를 제외하면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동해 모두 1.5∼4.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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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행동, 내일 '분수령'…의료현장은 벌써 '대란' 조짐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사직 시점으로 제시한 19일이 향후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갈등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형 병원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앞서 수술과 입원 일정을 조율하며 대비하고 있지만, 집단행동이 대규모로 장기화될 경우 의료 현장의 대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1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까지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할지가 20일부터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혼란이 얼마나 클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은 시작이 됐지만,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복귀) 명령을 내리자 상당수는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지난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 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235명이 사직서를 냈으며 이들 가운데 103명은 실제로 근무를 하지 않았다. 사직서가 수리된 병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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