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 대체할 종이 튜브 국내 첫 개발

 한국콜마는 화장품을 담는 플라스틱 튜브 용기를 대체할 종이 튜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종이 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뚜껑(캡)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종이로 만들어져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튜브보다 80% 줄였다.

 본체 안쪽 면에 얇은 방수막 합성지와 종이를 겹쳐 넣은 것이 개발 비법이다.

 50㎏ 이상의 하중을 견딜 만큼 내구성이 강해 찢어지거나 터질 우려가 없다. 기존 플라스틱 제품과 달리 튜브 모양을 원형, 하트형, 원통형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종이 튜브를 기초화장품용으로 개발했지만 색조 화장품과 건강 기능 식품으로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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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신중 타이레놀 자폐증 유발 근거無…불안 야기 말아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확립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국제적으로도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필요시 단기간, 최소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며 "불확실한 주장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주치의와 상의해 약을 복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부 전문가들이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에 대해서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면서 고열·통증을 타이레놀 없이 참고 견디되, "참을 수 없고 견딜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복용해야 하겠지만, 조금만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부프로펜·아스피린과 달리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가 해열·진통을 위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약물로 여겨져 왔다는 점에서 보건·의료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근거가 뭐냐"는 반발이 일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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