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1일 조간)

▲ 경향신문 = 여야의 재난지원금·손실보상 재원 조달, 정도로 가라

시민 반대에 5·18묘지 분향 못하고 입구에서 묵념한 윤석열

빠른 코로나 위중증 환자 증가세, 비상 대응 체계 가다듬어야

▲ 국민일보 = 국민과의 대화, 자화자찬보다 성찰의 시간 되길

윤석열의 5·18 광주 방문…위기 모면용이어선 안 된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미온적 언론 인식과 부적절한 대응

▲ 서울신문 = 급한 불 끈 요소수 사태 '주범'은 임기말 기강해이다

꼼수 써서라도 대선 전 현금 뿌리겠다는 민주당

윤석열 5·18 사과, 실천으로 진정성 검증받아야

▲ 세계일보 = 수사불신 커지는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동시 특검 불가피

부처 간 엇박자·오판으로 골든타임 놓친 '요소수 대란'

선거출마 연령 18세 하향, 대선 앞두고 서두를 일 아니다

▲ 아시아투데이 = 2030세대 '일자리 정책' 경쟁을 촉구한다

1·2금융권 금리 역전, 핀테크 진입 열어젖혀야

▲ 조선일보 = 李 "특검 필요" 진심이면 '즉시 李·尹 동시 특검' 수용해야

청년 표 얻으려 퍼주기 말고 '좋은 일자리' 공약 내놓길

위험한 중국 의존 체질, 中은 언제든 상대 약점 이용하는 나라다

▲ 중앙일보 = 이재명 조건부 특검, 윤석열 광주 사과 진정성 담겨야

관치 금융과 은행 탐욕의 합작품, '대출금리 폭리'

▲ 한겨레 = 광주 찾아가 사과한 윤석열, 실효적 후속 조처 내놔야

차별금지법 심사기한 재연장, 국회의 직무유기다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 의료대응체계 만전 기해야

▲ 한국일보 = 대장동 '조건부 특검' 제시한 이재명

5·18 묘역서 사과한 윤석열, 더 진정성 있는 참회를

'방역지원금'으로 둔갑시킨 '전 국민 지원금', 황당하다

▲ 디지털타임스 = 李 "檢수사 미진하면 특검"…조건 달지 말고 수용해야

靑 "요소수 대응 잘했다" 자평, 대란 와중에 할 소리인가

▲ 매일경제 = 정부의 한심한 뒷북 대응, 제2 요소수 사태 막을 수 있겠나

초단기 알바·비정규직 최대인데 고용회복 99.9%라는 경제부총리

중대재해법 이어 건설안전법, 처벌만능주의이자 과잉규제다

▲ 서울경제 = 포퓰리즘에 휘청이는 브라질 보고도 '쩐의 전쟁' 할 건가

검찰·공수처는 정치 중립 의무 지켜라

'알바' 늘리고 "취업 99% 회복" 눈속임하는 文정부

▲ 이데일리 = 일자리도 양극화, 고용 취약계층 안전판 강화해야

늑장대응과 안일이 키운 요소수 사태, 부끄럽지 않나

▲ 전자신문 = 미봉책에 그친 '요소수 대란'

TV홈쇼핑만 피해자 안 돼

▲ 한국경제 = "교육 혁신에 미래 달렸다" 대선 주자들도 한목소리

무책임, 꼼수, 분식…'눈속임 재정' 해도 너무한다

복지부동하다 자화자찬…무능 정부의 기막힌 요소수 대응

▲ e대한경제 = 은행 예대마진으로 천문학적 수익, 서민 고통은 '나 몰라라'

'캠코더' 출신으로 채워진 공기업 임원, 기관 경쟁력 약화 불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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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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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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