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2일 조간)

▲ 경향신문 = 현실화한 대장동 특검 논의, 대선 혼선 최소화해야

의원직 잃은 곽상도, '하나은행 컨소시엄' 의혹까지 밝히라

미·중의 기록적인 물가 충격, 인플레·공급망 대책 시급하다

▲ 국민일보 = 탄소중립 위한 원전 정책 재검토 필요하다

4당 후보 모두 동의한 대장동 특검 서둘러 실시하라

공익 제보 활성화할 제도적 장치 강구해야

▲ 서울신문 = '원전 재건설' 프랑스의 정책 전환 움직임에 주목한다

'피선거권 18세 법안', 청년의 정치 참여 계기 돼야

디지털 성범죄·성착취에 중형 확정한 대법원

▲ 세계일보 = 가상자산 과세유예, 2030표 얻으려 法까지 무시하나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 방역체계 재점검할 때다

급한 불 껐지만 '뒷북' 행정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

▲ 아시아투데이 = 대선주자들, 규제개혁 이룰 정책 비전 제시하라

국가 R&D, 성과물의 사업화 대폭 강화해야

▲ 조선일보 = 45년 동안 배급제 단 2번, 모두 文정부에서만 벌어진 이유

'재난지원금' 당정 혼란, 이런 것 해결하라고 대통령직 있는 것

나라 안팎에서 물밀 듯 터져나오는 '원전 불가피論'

▲ 중앙일보 = 김오수 검찰총장의 부적절한 처신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자화자찬 이벤트 안 된다

▲ 한겨레 = 곽상도 '의원 사퇴안' 가결, '50억 클럽' 수사 속도 내야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주유소 가격' 하루속히 반영을

'장모 문건' 전파한 대검 대변인, '총장 가족 대변인'인가

▲ 한국일보 = 기후변화 전격 합의 미중, 정상회담서 현안 해법 찾길

윤미향, 박덕흠, 이상직 징계 착수 윤리특위 제 역할 해야

'수도권 서킷브레이커' 발동 위기, 일상회복 첫 고비

▲ 디지털타임스 = 국민지원금·가상자산과세 뒤집는 李, 월권 度 넘었다

'종부세 폭격' 예고, 정부가 국민에게 공포 주는 나라

▲ 매일경제 = 종부세 1년 만에 2~3배 올리는 세금폭탄은 국가 폭력이다

수조원대 외국계 카지노 유치실패 부른 정부 무관심

한수원 이어 한전 사장도 인정한 탈원전 궤도 수정 필요성

▲ 서울경제 = 매표 위해 스스로 만든 국세징수법·재정법도 무시하나

한전 사장까지 '뒤늦은 고백'…탈원전 열차 멈출 때다

규제 사슬 대신 기업 천국 만든 美 델라웨어를 봐라

▲ 이데일리 = 숨은 실업자 400만 시대, 일자리 정책 실효성 높일 때다

청와대 청원까지 오른 대출 이자 폭리, 방관이 답인가

▲ 전자신문 = ICT 거버넌스, 현장 목소리를

셧다운제 폐지, 새 도약 기회로

▲ 한국경제 = 규제와 간섭이 부른 한 번도 경험 못한 '금융 왜곡'

"68년 묵은 근로기준법 고쳐야" 산업계 요구 일리 있다

대장동 수사 이미 '미진'…특검 언제까지 시간 끌 건가

▲ e대한경제 = 또 또 또 처벌 '건설안전법' 대신 안전관리 제도개선이 먼저다

유류세 인하 효과 거두려면 현장에서 제때 반영되게 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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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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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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