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단축된 부스터샷 접종 간격, 차질 없는 시행이 관건이다

"9ㆍ19 합의 파기" 윤석열, 반문재인이면 다 된다는 건가

곽상도 압수수색, '50억 클럽' 실체 밝히는 계기 돼야

▲ 국민일보 = 혐의가 가리키는 대로 도이치모터스 의혹 수사하라

공수처, 무능에 정치적 중립성까지 의심받아서야

'이재명표 예산' 무리수가 빚은 당정 갈등 볼썽사납다

▲ 서울신문 = 선관위 대선후보 인용 보도에 '주의', 선거 중립 해친다

엉터리 세수 계산 기재부에 나라살림 맡길 수 있나

위중증 환자 폭증세, 일상회복 조정 논의 필요하다

▲ 세계일보 = 코로나19 재확산…일상회복 중단 사태만은 막아야

한ㆍ미동맹 흔들 종전선언에 언제까지 매달릴 건가

공수처의 尹수사 공정성ㆍ정치 중립 훼손 이대론 안 된다

▲ 아시아투데이 = '블루암모니아 최대 확보' 민ㆍ관 성과 더 나오길

604조 슈퍼예산 깐깐한 심사로 낭비 막아야

▲ 조선일보 = 확진자 5000명 전망까지, 위중증 환자부터 줄여야 한다

李 후보 수사 촉구 이틀 뒤 하나은행 압수수색, 우연인가

유례없는 생활고 속 서민들, 정부 실패의 희생자들

▲ 중앙일보 = 코로나 병상 서둘러 확보해 국민 불안 덜어야

중립성도, 수사 역량도 의심 받는 공수처 300일

▲ 한겨레 = 김건희씨 '주가조작 가담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수사 무마' 녹취 공개, '이 중사 사망' 전면 재수사를

윤석열의 '공약 역주행', 기댈 게 '반문재인'뿐인가

▲ 한국일보 = '빨간불' 켜진 일상회복, 최악 상황 가정한 대책 마련을

공수처, 수사 철저히 하되 중립성 오해 없어야

대선 후보들 기본소득 논쟁, 치열하게 하라

▲ 디지털타임스 = 기로의 위드 코로나, 추가접종ㆍ치료제 도입 화급하다

성인 61% 계층이동에 비관적…대선주자들 책무 무겁다

▲ 매일경제 = 줄줄이 떠나는 외국은행, 척박한 한국 금융환경 보여준다

진중권 인용보도까지 문제 삼는 선관위의 언론자유 침해

편의점 알바에도 월급 명세서…선의가 피해낳는 규제의 역설

▲ 브릿지경제 = 세수초과 책임은 당정에…왜 기재부만 닦달하나

▲ 서울경제 = '李 비판' 진중권 발언 못 쓰게 한 선관위, 언론 재갈 물리기다

靑 '문전박대' 운운하며 계속 뒷짐만 질 건가

국토보유세 이어 탄소세, 또 '갈라치기 증세' 카드인가

▲ 이데일리 = 13년 묵힌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숙제, 또 미룰 텐가

세수풍년에도 적자 눈덩이, 세수흉년엔 어찌하려나

▲ 전자신문 = 한국도 후불결제 서비스 육성해야

코로나 확진 급증, '매뉴얼' 대응으로

▲ 한국경제 = 국회가 뒤집은 대학평가, 신뢰도 일관성도 다 잃는다

해설서도 '알아서 지키라'…중대재해법 연기가 답이다

헌법 전문이 이것저것 다 담는 장바구니인가

▲ e대한경제 = 민주당, 여당이 같은 편 기획재정부를 국정 조사한다고?

은행 대출시장 아수라인데 모니터링만 하겠다는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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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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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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