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끝내 참회·사죄 없이 부끄럽게 생 마친 '학살자' 전두환

초과세수 이용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손실보상책 되겠나

AMA 대상 품으며 K콘텐츠 지평 다시 넓힌 BTS

▲ 국민일보 = 참회 없이 떠난 전두환…역사의 심판이 남았다

뒤늦게 대출 재개한 은행과 책임 떠넘긴 금융 당국

조국 수사팀 무혐의 결론…검찰 감찰권 남용 아닌가

▲ 서울신문 = 사죄·증언 없이 떠난 전두환, 역사 심판은 영원하다

수도권 코로나 비상대응 적극 검토해야

범인 제압 훈련을 온라인으로 때웠다는 경찰

▲ 세계일보 = 5·18 사죄 없이 오욕 남기고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초과세수로 돈부터 풀고 보자는 정부 인식 안이하다

정치적 편향 의심받는 KBS 사장 후보자 임명 안 돼

▲ 아시아투데이 = 역사적 과오 묻어둔 채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종부세 부과, 조세전가 등 부작용 없어야

▲ 조선일보 = 현대사 아픔과 갈등, 굴곡, 논란 안고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선거 주무 장관들, KBS 사장, 방심위 등 與 위한 대선 체제 완성

▲ 중앙일보 = 용서받지 못하고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여경이 아니라 경찰이 문제다

▲ 한겨레 = 한마디 사죄도 없이 떠난 '국민 학살자' 전두환

규모 적고 금융지원 많은 민생대책, 체감하기 어렵다

▲ 한국일보 = 끝내 5·18 참회하지 않고 사망한 전두환

'촘촘하고 두껍게'에 여전히 미흡한 자영업 지원책

수도권만이라도 방역 강화 서둘러 검토해야

▲ 디지털타임스 = 종부세 여파 축소에 급급하는 당정, 국민 심판 각오해야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와 밟지 말아야 할 역사 교훈

▲ 매일경제 = 참회 없이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어두운 역사 되풀이되지 않길

'모빌리티 혁명' 미래 먹거리 비전 제시한 MBN 보고대회

임기 6개월 남겨놓고 '지방선거용 개각설' 부끄러운 줄 알아야

▲ 서울경제 = 오욕의 역사 남기고 참회 없이 떠난 全…반면교사 삼아야

"기술 잃으면 찬밥" 미스터칩의 뼈저린 경고

연일 '반성' 외치는 李, 文정부와 뭐가 다른지 밝혀라

▲ 이데일리 = 금리인상 속도내는 한은, 우려 의견에도 귀 기울이길

마약사범 70%가 1030이라니…고강도 대책 시급하다

▲ 전자신문 = '규제 개선' 연속성 확보를

대선, 공약 대결 시작해야

▲ 한국경제 = 성숙한 민주사회 이루는 게 진정한 '5공 청산'이다

내년 경제 짓누를 '3C의 습격' 경계해야

"노동이사·타임오프 신속 처리"…또 입법 횡포인가

▲ e대한경제 = '기업이 알아서 하라'며 혼란만 더 키운 중대재해법 해설서

대출 규제에도 줄지 않는 가계빚, 부동산값 안정이 해법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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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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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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