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6일 조간)

▲ 경향신문 = 막 내린 초저금리 시대, 부작용 최소화 방안 강구해야

인권 지평 넓혀온 인권위 20년, 차별금지법 통과시킬 때

성인 넘어선 소아·청소년 확진율, 백신 접종 늘려야

▲ 국민일보 = 막 내린 제로금리 시대…취약계층 보호에 만전 기해야

윤석열 선대위 미완의 출범, 갈등 계속되면 민심 떠난다

여야, 말로만 특검…유권자는 깜깜이 투표할 판

▲ 서울신문 = 여전히 낮은 '인권 감수성', 차별금지법 제정 서둘러야

설 이산가족 상봉, 선거 전략으로 써선 안 돼

조세 경쟁력 하락 경고, 허투루 볼 일 아니다

▲ 세계일보 = 막 내린 초저금리 시대…금리상승 국면 대비할 때다

尹·金 기싸움 끝 출범했지만 감동도 메시지도 없는 선대위

적자·부실 공적연금, 대선후보들 개혁 청사진 밝혀야

▲ 아시아투데이 = "세율 낮추고 단순화해" 조세경쟁력 높이자

역대급 대미 투자, 국내 투자도 유도해야

▲ 조선일보 = 재난지원금 55조원의 1000분의 1만 썼어도 병상 부족 없을 것

사과 큰절 뒤 폭력적 법안 처리 주문 李 후보, 당내서도 "공포" 우려

인천 경찰 도주는 훈련 부족 때문, 그런데 대책은 '12시간 훈련'

▲ 중앙일보 = 볼썽사나운 윤석열·김종인의 밀고 당기기

막 내린 제로금리 시대, 빚 관리가 우선이다

▲ 한겨레 = '전두환 추징금' 환수 멈추면 정의의 역사도 멈춘다

'0%대 기준금리' 마감, '금리 취약계층' 관리 나서야

대통령은 차별금지법 지지, 여당은 무신경한 토론회

▲ 한국일보 = 기준금리 또 인상, 은행 '대출 폭리' 방관 안 돼

尹, '김종인 합류' 이젠 매듭짓고 정책으로 승부를

속 보이는 민주당 차별금지법 토론회

▲ 디지털타임스 = 노동이사제 밀어붙이는 李, 규제혁신 약속은 허언인가

'한국 조세경쟁력 대폭 하락'…과도한 세금 완화해야

▲ 매일경제 = 막내린 제로금리 시대, 더 신중해야할 영끌투자

"종부세 폭탄 피하지 그랬느냐"는 靑, 국민에게 할 소리인가

병상부족 예측못한 정부 무능이 위드코로나 발목 잡았다

▲ 서울경제 = 금리 인상, '재정 포퓰리즘' 폭주 땐 무용지물

조세 경쟁력은 추락하는데 'K-세금' 운운하다니

야당 뚫고 입법 강행하려는 게 '새 민주당'인가

▲ 이데일리 = 기준금리 또 올린 한은, 경기회복 불씨 꺼트리면 안돼

이재용이 털어놓은 위기감, 정부도 현실 정확히 봐야

▲ 전자신문 = 기업 맞춤형 SW 인력 양성 늘려야

'블프' K-커머스 진가 보여 줄 기회

▲ 한국경제 = 종부·양도·증여세 모두 풍년…정부만 살판났다

'1만명 확진'까지 대비한다더니 뭘 준비한 건가

또 오른 금리…이젠 '퍼주기' 접고 경제체질 강화해야

▲ e대한경제 = 기준금리 1% 시대, 취약계층 충격완화대책 마련해야

민주당, 무리한 입법 폭주는 당 혁신과 맞지 않는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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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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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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