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9일 조간)

▲ 경향신문 =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 일상 붕괴 막을 비상대책 강구하라

10년 만에 구속된 윤우진, 검찰 비호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벤처 활성화' 앞세운 차등의결권, 부작용 없게 처리해야

▲ 국민일보 = 병상 내놓는 의료계 헌신, 정부는 충분히 보답해야

민주당의 황당한 '추경'과 김종인의 무책임한 '100조'

박 법무의 재판 전 공소장 공개 금지 주장 억지스럽다

▲ 서울신문 = '100조 손실보상' 현실성, 여야가 검증해 내놔야

확진자 급증에 '방역·치료·접종' 못 쫓아가는 정부

사업장 크기 달라 생기는 노동자 차별 없어야 한다

▲ 세계일보 = '초슈퍼예산' 처리 나흘 만에 추경 카드 꺼내든 여당

하루 확진 7000명 돌파, 영업제한 등 고강도 조치 시급

與野 '떴다방'식 인물 영입 물의, 정치 불신만 키운다

▲ 아시아투데이 = 정치권, 대선 후 곧바로 재정준칙 제정해야

대선 후보들 언행, 진정성과 신뢰성 갖춰야

▲ 조선일보 = 확진자 1만명 눈앞, 3차 접종 비상 대책 시행하라

李 "경제는 정치" 약자부터 피해 입히고 결국 나라 거덜 낼 것

野 "자영업 보상 50조 더해 100조" 50조, 100조를 아이 이름 부르듯

▲ 중앙일보 = 방역 강화해 의료체계 붕괴 막아야

여야, 이런 '영입 쇼' 그만둘 때 됐다

▲ 한겨레 = 확진자 폭증, 위드 코로나 '일시 멈춤' 실기 말아야

윤우진 구속, '검찰 비호' 의혹도 신속히 밝혀내야

유럽만큼 부유하나 불평등 큰 한국, 누진과세 강화를

▲ 한국일보 = 확진자 7000명대, 일시 멈춤 없이 위기 넘을 수 있나

방역 조이려면 자영업 보상 확대 여야 머리 맞대야

이번엔 대출 규제 완화, 정책 혼선 부르는 대선 캠페인

▲ 디지털타임스 = 이대로 가다간 1만명 확진…초강도 조치 서두를 때다

1인 가구 급증 소득격차도 확대, 복지정책 전면 손질해야

▲ 매일경제 = 눈 앞에 닥친 의료붕괴, 공공·국군병원 등 국가 역량 총동원해야

예산안처리 4일만에 추경 거론…대선 앞두고 매표경쟁 너무한다

"지방정부도 공정거래 조사" 선무당 칼춤추듯 기업 옥죌 우려 크다

▲ 서울경제 = '고신용자 저금리' 원리 부정해 어떤 국가를 만들 건가

'퍼주기 예산' 잉크 마르기 전 추경, 끝까지 '빚잔치' 하나

그토록 자화자찬하던 K방역의 참담한 민낯

▲ 이데일리 = 다시 짜는 일자리정책, 기업 뛰어야 좋은 일자리 는다

중국에 쫓기는 한국수출, 국가 차원 전략 마련해야

▲ 전자신문 = '코로나 비상등' 경제부터 살피자

미래 대비 M&A 더 늘어야

▲ 한국경제 = 나라 안팎이 격랑…기업들 비상한 각오 다져야

서민 주거 빼앗고 애꿎은 세입자 부담 늘리는 '종부세 폭탄'

예산 73% 상반기 풀고 내년초 또 추경하자는 與

▲ e대한경제 = 일상회복 한 달 만에 하루 확진자 7000명, 플랜B 즉각 가동하라

미래 세대 부담만 무한정 늘리는 정치권 돈 뿌리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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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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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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