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4일 조간)

▲ 경향신문 = 다주택자 세금도 내리자는 이재명, 세(稅)퓰리즘 아닌가

정부, "감당 힘든 비상상황"이라면서 왜 '긴급 멈춤' 못하나

n번방 방지법, 윤석열이 말하는 '검열법' 아니다

▲ 국민일보 = 청소년 백신 부작용 국가 완전책임제 검토할 만하다

원칙 없는 부동산 정책 수정…표를 위한 사탕발림 아닌가

CPTPP 가입으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구도 대비해야

▲ 서울신문 = 'n번방 방지법' 흔들기엔 피해자 고통 너무 크다

전면 실시 방역패스 혼란에 저조한 '찾아가는 접종'

불가피한 CPTPP 가입, 국익 좇아 논의 주도해야

▲ 세계일보 = 사전검열 논란 'n번방 방지법', 법 적용 기준 명확히 해야

때와 장소에 따라 말 바꾸는 李 후보, 지도자 자격 있나

文 "올림픽 보이콧 검토 안 해", 종전선언 이벤트용 아닌가

▲ 아시아투데이 = 기업들, 코로나19 이후 대비 지금 시작해야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국익 위한 해법 찾길

▲ 조선일보 = 정부ㆍ공무원 책임 회피용 위원회 2만8000개, 세금 내고 싶겠나

5년 내내 막무가내 정권 옹호 親文, 이제 와 "성찰한다"

"코로나 아닌 환자들도 도미노 피해" 의료 붕괴 위기 눈앞

▲ 중앙일보 = CPTPP 가입, 결국 다음 정부로 넘기나

"올림픽 보이콧 검토 않는다"는 대통령의 섣부른 발언

▲ 한겨레 = "올림픽 보이콧 검토 안 한다"는 문 대통령의 선택

CPTPP 피할 수 없는 선택, 농업 등 피해 최소화 해야

실효성 없고 혼란만 키우는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 한국일보 =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불참 무게 둔 문 대통령

李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부동산 혼선만 초래

뒤늦은 CPTPP 가입, 미중 갈등 넘어 실리 추구를

▲ 디지털타임스 = 美 대북 추가제재에도 종전선언 망상에 中 눈치보는 文

이재명표 부동산세 완화, 희망고문 말고 근원책 내놔야

▲ 매일경제 = 원격진료 300만건 돌파, 한시 허용 족쇄 풀때 됐다

여야 '100조 추경' 핑퐁게임 선거표심만 노린 무책임의 극치다

文정부 내내 방치한 연금개혁 이재명ㆍ윤석열 최우선 과제 삼으라

▲ 브릿지경제 = 올해 사자성어 '묘서동처(猫鼠同處)'의 함의

▲ 서울경제 = 바이든 첫 대북제재, '종전선언' 매달려 따로 갈 때 아니다

'케이크' 키우는 게 먼저라는 中, 퍼주기에 눈이 먼 韓

'부동산세 완화' 다시 꺼낸 與…총선 약속은 어디로 갔나

▲ 이데일리 = 자고 나면 늘어나는 위원회, 정책 결정 떠넘기기 아닌가

잦아진 중국발 성장 둔화 경고음, 서둘러 대응 나서야

▲ 전자신문 = '위메프 변신' 기대한다

신냉전시대 전략 짜야

▲ 한국경제 = EU '조선 합병' 제동…산업부ㆍ외교부는 무슨 노력 하고 있나

500대 기업 절반 투자계획 못 짰다…더 캄캄한 내년 경제

'부동산 간보기' 그만하고 시장원칙 바로 세워야

▲ e대한경제 = 대선 후보들, 표 의식 말고 늦기 전에 연금개혁 총대 메라

뒤늦은 CPTPP 가입 결정, 정치권은 국회 비준에 실기 말아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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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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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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