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0일 조간)

▲ 경향신문 = '후보 가족 의혹' 규명하되 무차별 폭로전은 자제해야

이재명의 '공시가격 재검토', 투기 억제 역행하는 발상이다

재개되는 원격수업, 과밀 해소 등 근본 대책 강구하라

▲ 국민일보 = 시장 혼란 부추기는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정책

백신 불신론 막으려면 데이터 투명하게 공개해야

김정은 10년…핵 포기하고 개혁·개방으로 나와라

▲ 서울신문 = 비호감 대선, 李도 尹도 다 싫다는 2030

또다시 불거지는 돌봄 공백, 정부는 1년간 뭘 했나

코로나 재확산에 일용직 직격탄, 지원책 시급하다

▲ 세계일보 = '가족 과거' 폭로 진흙탕 대선…국민 실망 극에 달했다

'숙청·공포정치' 김정은 집권 10년, 北 인권에 눈감은 정부

무면허 업체에 '새만금 태양광' 특혜, 진상 제대로 밝혀져야

▲ 아시아투데이 = 자영업자·소상공인 고통 전가, 더 이상 안 된다

김정은, 핵 집착할수록 국제사회에서 고립

▲ 조선일보 = 혹한에 단순 코로나 검사까지 고역 만든 K방역

이번엔 공시가 재검토, 李 후보 '한 입 두 말' 뭘 믿어야 하나

性的 여성 비하가 "평범하다"는 권인숙, 성고문 피해자의 '정치'

▲ 중앙일보 = 불법 드러난 태양광, 특혜 의혹 전면 조사해야

연말 대목 망친 자영업자 지원 시급하다

▲ 한겨레 = '막장을 향한 경주' 치닫는 이재명·윤석열 대선 레이스

'한국형 급여보호 프로그램' 도입 검토할 만하다

건물주 반대로 전담병원 취소되는 '병상 확보 현실'

▲ 한국일보 = 공시가 현실화 추진하되, 적용 유예 검토할 만

방역 강화에도 위중증 최다, 접종 속도전이 해법

이규원 사건 검찰 반납한 공수처, 9개월 동안 뭐했나

▲ 디지털타임스 = 李 "공시가 재검토" 당정, 조속 결론 내 시장혼란 줄여야

'공공요금 인상'에 또 커지는 부실경영 소비자 전가論

▲ 매일경제 = 공시가격 인상할땐 언제고 이제와 속도조절, 표 얻으려 땜질하나

李·尹, 노동시장 개혁보다 노조 환심사기가 더 중요한가

난맥상 드러난 태양광 사업 전면 조사 불가피하다

▲ 서울경제 = 가족 의혹 진실 밝히고 친인척 비리 척결 방안 제시하라

대북사업 그룹에 태양광 특혜 의혹, 전면 수사해야

선거 앞 '공시가 재검토' 외친 李, 매표용 헛공약 아닌가

▲ 이데일리 = 자영업 손실보상, 단발성 생색내기보다 내실로 가야

잡음 끊이지 않는 새만금 태양광, 복마전 비난 부르나

▲ 전자신문 = 정부 협력 없인 반도체 경쟁 어렵다

친환경차 구매 인센티브 시급

▲ 한국경제 = 징벌적 양도세·공시가, 표 계산 말고 원칙 맞게 정비해야

상대 허물 들추기 바쁜 오십보백보 대선판

주한 美대사 11개월째 공석, 한·미 관계 현주소인가

▲ e대한경제 = 정책혼선 文-李 파워게임에 국민만 골병든다

새정부 개혁 1순위, 과세대상·세율 모두 모순투성이 종부세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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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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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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