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8일 조간)

▲ 경향신문 = 먹는 코로나 치료제 국내 승인, 충분한 확보가 관건이다

고준위폐기물 '임시 저장' 근거 마련, 근본적 해법 내놔야

5·18 "군 시체처리반 운용·시신 다수 실종" 계엄군의 증언

▲ 국민일보 = 선량한 다수 고객에 부담 떠넘긴 실손보험료 폭탄

대통령과 기업인의 일자리 회동 이벤트에 그치지 않아야

먹는 코로나 치료제 적기에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 서울신문 = 단기적 세제 미봉책 아닌 합리적 종합판 내놔라

D-70, 혼탁한 네거티브 접고 정책경쟁할 때다

코로나로 더 커진 학력 격차, 학생 중심 해법 찾아야

▲ 세계일보 = '잘했다' 우기다 뒤늦게 '주택수급 미스매치' 인정한 국토부

위중증환자 1000명대…거리 두기 성급히 풀 때 아니다

전 주한미사령관의 '종전선언 우려', 정부는 귀 기울여야

▲ 아시아투데이 = 청년 대책, 양질의 일자리가 해법이다

주체 못할 정도의 교육교부금 구조조정 시급

▲ 조선일보 = 5년간 "정부가 고용주" 고집, 이제 와 "일자리는 기업 몫"이라니

'사망 김문기 모른다'는 李 후보, 이러니 말을 믿을 수 있나

李 전 대통령만 사면 제외, 정치 보복일 뿐

▲ 중앙일보 = 정치 중립 못 지키고, 인권 침해 빚은 공수처 1년

북핵 위협 알면서도 한·미 작전계획 개선하지 않았다니

▲ 한겨레 = 동맹은 안중에 없는 전 주한미사령관의 오만한 발언

고준위 방폐장, 원전 지역 주민에게 '덤터기' 안 된다

주식 부당거래 급증, 금감원 조사권 강화로 대응해야

▲ 한국일보 = 후보들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매물 잠김 부추긴다

당 대표의 전무후무한 외곽 난타, 이것도 해결 못하나

한 달 앞둔 중대재해법, 책임 회피보단 안전 보강을

▲ 디지털타임스 = 文, 이재용 손발 묶어놓고 "일자리 창출"…도리 아니다

수사 미숙에 사찰까지, 이럴 바에야 공수처 없는 게 낫다

▲ 매일경제 = 文대통령 기업총수 회동, 고용 늘리려면 反시장규제부터 풀어야

연말연시 택배물량 볼모로 삼는 택배노조 파업 '국민 민폐'다

공수처 사찰 논란인데 5년째 '통신조회' 심리 뭉개는 헌재

▲ 서울경제 = 이런 상황서 '일자리 창출' 기대할 수 있나

부동산세 개편 '언 발 오줌 누기' 하려면 차기 정부에 넘겨라

'제2요소수 사태' 방지 위해 대응 시나리오 세워라

▲ 이데일리 = K배터리까지 덮친 차이나 리스크, 경제안보 흔든다

인상폭탄 예고된 실손보험, 적자 개선에 최선 다했나

▲ 전자신문 = 이제 치료제 확보 '발등의 불'

반가운 e커머스 시장 경쟁

▲ 한국경제 = 5년 집권하고도 어떻게 일자리 생기는지 모르나

경제안보 200개 품목 지정, 전시행정 그쳐선 안 된다

거리두기도 백신패스도 뒤죽박죽인데 누가 신뢰하겠나

▲ e대한경제 = 도시정비 규제완화 통한 공급 확대, 임기 말까지 외면하는 文정부

먹는 치료제 최대한 빨리 확보하되 방역 긴장 풀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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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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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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