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9일 조간)

▲ 경향신문 = 참사는 이어지는데, 국회에서 잠자는 건설안전 법안들

현직 앵커들의 대선캠프 직행, 언론 신뢰도는 안중에 없나

윤석열 캠프 '무속인 활동' 논란, 어물쩍 넘길 일 아니다

▲ 국민일보 = '밥퍼 증축' 해결책 위해 서울시가 고발부터 취하해야

이재명·윤석열 '거대 정당'만의 TV토론 과연 온당한가

코로나 추경만 7차례…이젠 테이퍼링 서둘러야 할 때

▲ 서울신문 = "우리는 불 끄는 기계 아니다"라는 소방관의 절규

美 긴축·中 경기둔화 '복합 위기' 대응책 서둘러라

대선 49일, 미래 팽개치고 네거티브로 날 새울 텐가

▲ 세계일보 = 英 "공영방송 시대 끝났다"는데 거꾸로 가는 KBS·MBC

대장동 재판 과정서 속속 드러나는 李 후보 연루 정황

美 긴축 이어 中 경제 경착륙 우려…수출다변화 등 대책 시급

▲ 아시아투데이 = 다중채무, 금융위기 뇌관 되지 않게 관리해야

TV토론, 대통령 후보 제대로 검증할 기회다

▲ 조선일보 = 공수처'와 '선거법 날치기' 맞바꾼 거래에 대한 뒤늦은 후회

"국민 안전은 국가 무한 책임"이라던 文의 '강 건너 불구경'

19살 학생 속였다가 불신임 당한 대한민국 대통령

▲ 중앙일보 = 윤석열 무속 고리 못 끊으면 지도자 자격 없다

확진자 2만 명 나온다는데, 치밀한 대책 있나

▲ 한겨레 = '통신자료 조회' 논란, 용어만 바꾼다고 해결되나

민주-열린민주 합당, 위성정당 근절 약속 뒤따라야

'무속인 관여' 부인하면서 선거조직은 왜 해체하나

▲ 한국일보 = 청소년 백신 부작용 보상 확대, 마땅하다

尹 후보 또 무속 논란, 분명히 해명해야

'50억 클럽' 윤곽 드러났는데…검찰 수사 하긴 하나

▲ 디지털타임스 = 전시도 아닌데 첫 1월 추경, 적재적소 신속 지급이 관건

대선 코앞인데 폭로전 난무…이젠 정책전으로 승부하라

▲ 매일경제 = 北피살 공무원 아들 대통령 편지 반납 정부 얼마나 무심했으면

해운 과징금 폭탄, 美·日엔 면책조항 있는데 우리 국회는 뭐했나

추경해 소상공인 도와준들 뭐하나 금리 올라 이자부담 느는데

▲ 브릿지경제 = 기업·노동자 모두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돼야

▲ 서울경제 = 구조조정과 지원책' 소중함 보여준 한 파운드리 업체 부활

"초과이익 환수조항 당일 삭제"…대장동 '그분'은 성역인가

원자재 대란 확산, 이래도 해외 자원 개발 내팽개치나

▲ 이데일리 = 세계는 자원확보 전쟁 중…한국 손놓았나

초과세수 60조원, 엉터리 추계 바로잡아야

▲ 전자신문 = 망분리 규제, 이젠 거둘 때

보조금 장사' 또 조장하나

▲ 한국경제 = 고교생에 식언한 '대통령 편지'…국가가 이래선 안 된다

中 성장쇼크에 공급망 대란인데 자랑거리만 찾는 정부

"일자리 300만개, 주택 250만호" 대선이 지르기 경쟁인가

▲ e대한경제 = 양은 증가 질은 악화된 일자리, 고용 시장 불확실성 줄여야

엎치락뒤치락 혼란스런 대선 여론조사, 과연 믿을 수 있나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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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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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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