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예상보다 빠른 오미크론 확산, '대응 체계 전환' 당장 해야

여야 후보들의 공급 대책, 실수요 충족하되 난개발은 안 된다

윤 후보 부부의 '무속 연루설', 시민은 진상 알 권리 있다

▲ 국민일보 = 비과학적 '선화장 후장례' 개정하고도 사과조차 없는 당국

조해주 상임위원 사퇴 선관위, 중립 인사로 재구성해야

윤 후보 부부의 잇따른 무속인 논란, 부끄러운 일이다

▲ 서울신문 = 오미크론 확산, 정부·의료계 협력 서둘러라

北 무력시위 앞 정치권 말씨름 한심하다

李 용산공원 아파트 10만호 건설 재고해야

▲ 세계일보 = 정권 말 '알박기 인사' 내부 반발로 좌초, 사필귀정이다

美·日 "북핵 강경대응"한다는데 정부는 종전선언만 되뇌나

후진적 교정행정 민낯 보여준 교도소 재소자 간 폭행 사망

▲ 아시아투데이 = '1월 추경' 지역구 예산부터 구조조정하라

정치인들, 외교·안보 발언 신중해야 한다

▲ 조선일보 = 은수미 성남시장의 대법원 판결도 거래됐나

코로나 확진 2만∼3만 눈앞인데 너무 태평한 방역 당국

'일자리 정부' 4년간 풀타임 일자리 185만개 사라진 역설

▲ 중앙일보 = 문 대통령, 선관위 독립 침해 사과해야

여야의 꼴사나운 추경 35조원 증액 경쟁

▲ 한겨레 = 주말에도 7천명대 확진, 오미크론 대응 속도 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 초래하는 상장사 대주주·경영진

'독도' 트집 문 대통령 설 선물 반송한 일본대사관

▲ 한국일보 =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뻥튀기' 공약, 우려도 크다

조해주·문상부 사퇴, 선관위 중립성 명심해야

"독도 그려졌다" 문 대통령 선물 거부한 日 대사관

▲ 디지털타임스 = 여야, '받고 더블로' 추경 증액경쟁…묻지마 도박판인가

선관위 집단반발에 손든 文, 법무·행안 장관도 교체해야

▲ 매일경제 = 오미크론 우세종 확실한데 K방역 준비태세 불안하다

어민 반대 부딪힌 세계 최대 풍력단지, 졸속 추진의 결과다

대선 때마다 나오는 반값 아파트 공약, 로또 아파트가 공정인가

▲ 서울경제 = 4년째 수십조 재정적자, 이래도 '묻고 더블로' 게임인가

'글로벌 정글' 생존 경쟁 치열한데 기업 숨통 더 옥죄는 韓

美日 'CVID' 공조하는데 나홀로 종전선언 매달릴 땐가

▲ 이데일리 = '지르고 베끼는' 선심 공약 경쟁, 국민이 우습게 보이나

대선 앞둔 선관위, 중립성 의문 품게할 일 다신 없어야

▲ 전자신문 = 가상자산, '투기 편견' 버려야

'K-의료' 디지털 전환이 답

▲ 한국경제 = 安 "귀족노조 혁파해야"…李·尹도 입장 내놔보라

부당인사 막은 선관위 공무원들…'추경 남발' 기재부 보고 있나

썩은 내 진동하는 대장동, 이대로 시간만 끌 건가

▲ e대한경제 = 정부의 선거중립 의지, 대통령부터 행동으로 보여야

과도한 추경 증액 경쟁, 경제에 미칠 파급은 생각 안 하나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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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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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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