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8일 조간)

▲ 경향신문 = 정경심 징역 4년 확정, 분열의 시간 끝내고 '공정' 새길 때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안 상정, 시늉만 해선 안 된다

법원 판결 취지 무시하고 다자토론 피하는 국민의힘

▲ 국민일보 = 실천이 관건인 대선 후보들의 정치개혁 약속

정경심 유죄 확정…더불어민주당은 사과하라

인플레 관리와 구조개혁 강조한 IMF 제언 귀담아 들어야

▲ 서울신문 = '내로남불' 조국 사태에 내려진 엄중한 법의 심판

尹 '민관 합동 뉴거버넌스', 실천 의지가 관건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정치색 빼고 수사하라

▲ 세계일보 = 정경심 징역 4년 확정, 조국 비호한 여권 반성·사과해야

성남FC 후원금 市 체육단체로 유입…'권력형 비리' 아닌가

유공자 자녀 장학금 횡령 의혹 김원웅, 광복회장 자격 없다

▲ 아시아투데이 = 美대사 강경파 내정, 北 도발로 얻을 것 없다

4자 지상파 토론, 정책 비전으로 설득할 기회

▲ 조선일보 = 모두 무죄 된 문재인 하명 사건들, 수사 지시의 진짜 배경 뭔가

광복회 이용해 김원웅 가족 회사 돈벌이 시도 의혹, 놀라울 뿐

열차 계약 상대방이 野라고 코레일 담당자 좌천, 민주 국가 맞나

▲ 중앙일보 = 미 금리 인상 예고만으로도 휘청거리는 한국 경제

정경심 유죄 확정…조국 일가 반성하고 사과해야

▲ 한겨레 = '입시 비리'에 경종 울린 정경심 유죄 확정 판결

검찰의 '원죄' 탓에 끝내 단죄 못한 김학의 '중범죄'

법원 결정 대놓고 무시하는 윤석열의 '4자 토론' 거부

▲ 한국일보 = 정경심 유죄 확정…여권 '공정' 가치 훼손에 경종

국힘 양자토론 고집, 법원 판결 거스르는 꼼수다

대법, 낙하산 인사 위법 인정…차기 정부 명심해야

▲ 디지털타임스 = 대선혼탁, 오미크론 득세 속 국민에 희망 준 K-전자 '쾌거'

文정부, "경사노위 노동계 편향" 경총회장 비판 곱씹어야

▲ 매일경제 = 3월 금리인상 재확인한 美연준, 현실이 된 글로벌 시장충격

성남FC 후원금 160억 안 밝히고서 국민 납득시키겠나

사유화·횡령 의혹, 비난의 표적이 된 김원웅 광복회

▲ 서울경제 = 성큼 다가온 회색 코뿔소, 유동성 파티 후 대책은 뭔가

"586 정치인 아닌 제도 용퇴"…국민 우습게 보는 요설이다

'이자 폭탄' 부메랑 낳는 대선용 선심 추경

▲ 이데일리 = 오미크론 덮친 설 연휴, 비상 의료대응망 속히 갖춰야

불합리한 교육교부금 개편, 교육부 반대에 명분 없다

▲ 전자신문 = 선거용 전락한 우주청 신설

금융시장 '비상계획' 급하다

▲ 한국경제 = 환율 급등, 주가 급락…위기대처 능력 안 보인다

미국이 '대북 저승사자'를 주한대사로 보내는 이유

7급 공무원이 2년간 115억 횡령, 강동구청뿐이겠나

▲ e대한경제 = 美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 가능성에 선제적 방안 마련해야

정경심, 대법원에서 징역 4년 확정, 더 이상 진실을 가릴 수 없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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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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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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