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국내 대기업들에 '탄소 감축 실행' 경고장 날린 유럽 연기금

딸 채용비리 유죄 확정된 김성태, 사과하고 선거업무 손 떼라

선거운동 시작부터 네거티브전, 정책 경쟁·통합은 언제 하나

▲ 국민일보 = 양육 의무 저버린 부모의 상속권 제한하는 법 개정 시급

코로나 필수인력 부족 사태 다시 점검하고 대비하라

대선 후보, 통합과 화합 위한 비전과 대안 제시해야

▲ 서울신문 = "국제중 취소는 잘못", 혼란의 책임은 누가 지나

양산되는 조롱성 네거티브, 유권자가 두렵지 않나

오미크론 대폭발, 사회 필수기능 유지 점검하라

▲ 세계일보 = 국제중 지위 유지 판결, 당국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사회 필수시설 마비' 우려 낳는 거리두기 완화 안 된다

나랏빚 증가 속도 최고인데 대선공약에 수백조 쓰겠다니

▲ 아시아투데이 = 원격의료·리컬테크 쪽 유니콘도 나왔으면

정부, 신재생 반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 조선일보 = 尹 겨냥한 신천지·굿 현수막까지 허용, 선거운동 나선 선관위

우연으로 설명 어려운 李 후보 '옆집' 의혹, 사실 땐 심각한 세금 횡령

공수처 '황제 조사' 보도 기자에 보복 영장, 이를 도운 판사들

▲ 중앙일보 = 유세 차 참변, 정치권의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다

복지부 차관 발언으로 확인된 방역 현장의 혼선

▲ 한겨레 = 김성태 유죄·권성동 무죄, 엇갈린 채용비리 대법원 판결

'무주택자 표 얻으려고 집값 올렸다'는 윤석열의 궤변

시대에 뒤진 '군중 유세' 줄이고 'TV 토론' 더 하자

▲ 한국일보 = 졸속 시행으로 '문과 몰락' 논란 부른 통합수능

상장사 잇단 횡령사고, 내부감시 기능 있긴 한가

공약집은 못 내놓고 막말·조롱만 판치는 대선

▲ 디지털타임스 = 대선 염두 둔 '정치방역' 했다간 대재앙 부를 수 있다

尹-安, 나눠먹기식 아닌 국민 감동 주는 단일화여야 한다

▲ 매일경제 = 오세훈표 재건축 1호 잠실5단지, 도심주택 공급 청신호 되길

쌍둥이 적자 적신호, 탈원전·퍼주기 폭주 당장 멈춰야

"병원연결 힘들다" 복지차관의 고백, 재택방치 이대로 안 된다

▲ 브릿지경제 = 김원웅 늦은 사퇴…광복회 제자리 찾기를

▲ 서울경제 = 주가 5000' 장밋빛 공약 외치면서 기업 옥죄는 모순

물가 폭등 잡겠다는 대책이 '완장' 차고 겁박하는 건가

상장사 40% 좀비기업…옥석 가리기 서둘러야

▲ 이데일리 = 불길 번지는 원자재 대란, 해외 자원개발 포기는 안 돼

재원 대책 없이 마구 던진 인프라 공약, 민심이 우습나

▲ 전자신문 = 가전렌털도 혁신 기업만 생존

핀테크협회장, 소명의식 가져야

▲ 한국경제 = 라임·옵티머스 뭉갠 금융당국, 개편요구 반발할 명분 없다

불법점거 방관, 갈라파고스 규제…이러면서 더 투자해달라니

"청년에 기회" 내건 후보들, 기득권 장벽 허물 의지 있나

▲ e대한경제 = 코앞에 닥친 미 금리 인상, 피해 줄이는 게 관건이다

무작정 내지르는 허무맹랑 비현실 공약에 표를 주지 말아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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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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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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