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3일 조간)

▲ 경향신문 = '그분'과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검찰은 의혹 방치할 텐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결합 승인, 공룡 폐해 없어야

이틀 만에 사업 확대 '희망적금' 쇄도에 비친 청년들의 현실

▲ 국민일보 = 김 대법원장은 대법관의 대장동 연루 의혹에 답해야

러, 우크라 침공은 국제법 위반…정부, 선제적 대응 필요

택배노조 불법파업 방치는 정부의 직무유기다

▲ 서울신문 = 러시아는 분리독립 승인·군 진입 즉각 철회하라

'대장동 녹취록' 전부 공개해 유권자 판단 도와야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 추진은 쇼였나

▲ 세계일보 =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 나서야

선관위 현수막 문구 이중잣대 논란, 공정선거 할 수 있겠나

경제 비전은 뒷전이고 네거티브만 난무한 대선 TV토론

▲ 아시아투데이 = 국방력·외교 중요성 보여준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확보 절실, 해외광산 매각 신중해야

▲ 조선일보 = 잘 아는 척하는 엉터리 경제학, "기축통화"는 한 예일 뿐

'이재명 게이트'가 '게이트 지키기'라는 민주당 황당 궤변

러시아 침략 명분이 '평화', 이게 국제 정치 '평화'의 본질

▲ 중앙일보 = 낯 뜨거운 비방, 이런 대선 TV토론 왜 봐야 하나

우크라이나 사태, 강 건너 불 아니다

▲ 한겨레 = 짙어지는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검찰 뭐 하나

우크라이나 주권 무시하는 '푸틴의 침공' 멈춰야

'희망적금' 가입 몰린 청년들의 '척박한 현실' 직시해야

▲ 한국일보 = 임박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는 도발 멈춰라

선관위 오락가락 현수막 문구…일관된 기준 세워야

조롱·패륜 치닫는 단일화 책임 떠넘기기, 볼썽사납다

▲ 디지털타임스 = "시장경제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김 前 경제수석의 苦言

경제전문가라 자처하는 李 기축통화 발언, 황당하다

▲ 매일경제 = 청년 분노 더 키우는 생색내기용 고금리 희망적금

우크라이나 위기 최고조, 경제충격 최소화할 비상대책 마련해야

택배터미널 난입 시도·꼼수집회…택배노조 언제까지 방치할건가

▲ 서울경제 = '기축통화' 헛꿈과 국가부채 늘려도 된다는 궤변

우크라發 경제·안보 위기, 비상플랜 총가동해야

선관위의 고무줄 잣대, 이러니 '기울어진 심판' 지적 나온다

▲ 이데일리 =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수급 불안 막아야

퍼주기·네거티브 판친 대선 토론, 미래 고민 어디 갔나

▲ 전자신문 = 'AI전쟁' 협업이 성패 좌우

투자 없인 '바이오 강국' 요원

▲ 한국경제 = 우크라 충격 현실, '에너지·곡물 대란' 대응책 있나

이젠 원화 기축 통화? 실상 모르며 '경제' 외치는 후보들

공정위 항공사 통합 조건, 과도한 경영간섭 아닌가

▲ e대한경제 =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건자재값 폭등에 대책 마련해야

1월 추경 모자라 2차 추경 추진한다는데 나랏빚은 고려했나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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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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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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