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확진자 하루 7만명 폭증하는데 낙관론만 펴는 정부

'37년 해고자' 김진숙의 복직, 사필귀정이다

더 커진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검찰은 원칙대로 수사하라

▲ 국민일보 = 대선 후보, 과거 아닌 미래를 말하라

대법원이 사법불신 해소 위해 '그분' 의혹 직접 해명해야

코로나 방역에 독으로 작용하는 정부의 그릇된 메시지

▲ 서울신문 = '대장동 녹취록' 왜곡, 혼란 부른 후보들 사과하라

尹, 도이치모터스 9억 차익 의혹 성실히 해명해야

확진 17만명, '풍토병'이라며 방심 유도해선 안 돼

▲ 세계일보 = '그분' 조재연 대법관 의혹, 녹취록 공개와 특검으로 풀어야

2년째 인구 자연감소, 예고된 재앙에 눈감은 대선 후보들

물류허브까지 막아선 택배노조…정부 계속 뒷짐만 질 건가

▲ 아시아투데이 = 우방과 국민의 핵 의식 감안해 안보정책 펴길

우크라 사태 악화와 연준 금리인상 대비해야

▲ 조선일보 = 김만배 로비 표적 된 대법원, 모든 의혹 밝히라

녹취록 대놓고 왜곡, 대장동 덮어씌우기도 '게이트 史' 기록

윤 후보의 '법치'에 택배노조 불법과 정부 비호는 예외인가

▲ 중앙일보 = 택배노조 불법 손 놓은 정부, 결국 법원에 호소한 기업

대법관 초유의 기자회견…한심한 대장동 수사 탓

▲ 한겨레 = 윤석열 후보,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 철회할 생각 없나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신냉전 본격화' 철저한 대비를

김진숙 37년 만의 복직, 일하는 사람의 희망 되길

▲ 한국일보 = 조재연 '대장동 그분' 부인…정쟁 아닌 수사로 규명을

도이치 주가 조작 새 의혹, 尹 명확히 소명해야

오미크론 폭발세, 지금은 낙관론 말할 때 아니다

▲ 디지털타임스 = 어정쩡한 메시지 쏟아내며 국민 혼란만 키우는 방역당국

특검 외면한 채 '대장동' 난타전 李·尹, 국민 우롱하나

▲ 매일경제 = EU "원전이 재생에너지보다 환경에 덜 영향" 이것이 과학이다

중대 고비 맞은 코로나 사태 의료시스템 붕괴만은 막아야 한다

조롱·막말 판치는 진흙탕 대선, 10대 경제대국의 품격을 생각한다

▲ 서울경제 = 농어촌·청년 기본소득 준다는데 재원 확보 비법은 있나

주택 '공급 과잉' 허풍 말고 규제부터 풀어라

내지르고 땜질하는 청년희망적금, 결국 대선용인가

▲ 이데일리 = 가계빚 작년 134조원 급증, 충격 막을 대책 시급하다

확진자 폭증 속에 '출구 초입' 메시지…성급하지 않나

▲ 전자신문 = '확률형 아이템' 만시지탄 안돼

디지털 인재 양성, 총괄체계 필요

▲ 한국경제 = 최악의 저출산…'인구문제'도 결국 일자리로 풀어야

선거 직전 청년희망적금을 둘러싼 황당한 일들

감염 폭발에 위중자 급증하는데 '출구 초입'이라니

▲ e대한경제 = 코로나 확진 20만명 향하는데 출구전략 말이 되나

땜질 '청년희망적금'에 사각지대 없도록 자격조건 보완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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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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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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