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일 조간)

▲ 경향신문 = 후보 간 차별성 보였으나 깊이는 아쉬웠던 3차 TV토론

하루 확진자 22만 급증, 병상 및 치료제 차질 없이 확보해야

대기업 중대재해 대책 의심하게 하는 현대제철 노동자 사망

▲ 국민일보 = 사전투표 적극 참여, 유권자 의무이자 권리다

선거개입 논란 자초한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행보

정치적 산물의 한전공대 개교…기대보다 우려 크다

▲ 서울신문 = 막대한 복지재원에 뜬구름 잡은 마지막 TV 토론

후보들 '깜깜이' 중이라도 국민통합 구상 내놔라

늘어난 사교육비, 온라인 콘텐츠 늘려 부담 덜어야

▲ 세계일보 = 우크라이나發 고유가 쇼크…스태그플레이션 막아야

음모론 기승·靑 중립논란 확산, 선관위 제 역할 하고 있나

신규확진 22만명인데도 거리두기 조기완화 검토한다니

▲ 아시아투데이 = 푸틴, 민간인 공격 멈추고 외교 해법 도모해야

연준의 통화긴축 예상 속 무역수지 흑자 전환

▲ 조선일보 = 전 세계가 우크라 돕는데 '러 침공' 한마디도 안 한 文

'벌판에 건물 한 동' 한전공대 개교식, 축사 내용은 선거 운동

"김만배가 권순일에 李 무죄 부탁" 진술 듣고 5개월 뭉갠 검찰

▲ 중앙일보 = 코로나 치료제 구경도 못하고 해열제로 버티는 현실

근거 없는 선거조작 의혹, 사전투표 피할 이유 없다

▲ 한겨레 = 막 내린 TV 토론, 유권자들이 냉철하게 옥석 가려야

공감대 확산되는 '통합의 정치', 여야 모두 동참 바란다

푸틴이 촉발한 세계질서 혼란, 더욱 절실한 평화·연대

▲ 한국일보 = 막말 감정싸움 번진 대선 토론, 후유증 우려된다

'통합정부·개헌' 원로 고언, 후보들 되새겨야

확진자 20만 명대…거리두기 조기 완화 문제없나

▲ 디지털타임스 = 방역패스 중단, 선거용 아니라면 출구전략 소상히 밝혀야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전방위 충격 해소책 서두르라

▲ 매일경제 = 우리가 우크라이나다

막판까지 막말 난무, 국민 분열 부추긴 대선후보 TV토론

어린이집·병원까지 무차별 확대되는 중대재해법 표적

▲ 서울경제 = 'S공포' 몰려오는데 낙관론, 경제 진단도 대선용인가

연초부터 세수 빨간불인데 퍼주기 공약 감당할 수 있나

文 '통합' 외치고 편가르기…이러니 與 공약 믿기 어렵다

▲ 이데일리 = 국제 유가 100달러대 시대, 저성장·고물가 대책 있나

꼬리 무는 처벌만능주의 입법, 으름장만이 최선인가

▲ 전자신문 = '교육현장 방역' 총력 대응해야

에너지공대의 도전 응원한다

▲ 한국경제 = 침략전쟁에 '反러 동맹'으로 맞선 초연결 세계

생산·소비 하락세에도 "경제 회복 흐름"이라는 정부

허허벌판에 건물 한 동으로 개교한 한전공대

▲ e대한경제 = 코로나 확진자 급증, 방역수칙 완화는 시기상조다

선거공학적 노림수밖에 안보이는 '이-김'후보 단일화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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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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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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