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1일 조간)

▲ 경향신문 = 국가대사인 청와대 이전, '깜깜이 군사작전'처럼 할 일인가

'개혁입법 재출발' 선언한 민주당, 책임 있게 실행해야

치솟는 핵심 광물가격, 해외개발 정책 재조정 필요하다

▲ 국민일보 =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성공은 반대여론 설득에 달렸다

인수위 부처 업무보고, 공약 현실성 점검 기회로 삼길

부동산 실패에 눈감다 보유세 완화에 올인하는 민주당

▲ 서울신문 =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이전 서두를 일 아니다

檢 '대기업 수사팀' 강화, 기업 사정 신호탄인가

지방선거 노려 보유세 대폭 완화 추진하는 민주당

▲ 세계일보 = '대통령실 용산 이전' 밀어붙이기식 추진은 안 돼

北 이번엔 방사포 도발, 정권교체기 안보공백 없어야

대선 지고도 검찰·언론 통제 법안 강행 처리하겠다니

▲ 아시아투데이 = '용산시대', 소통하는 대통령 모델 보여주길

코로나 손실보상, 현금보다 금융·세제지원을

▲ 조선일보 = 청와대 이전 공감해도 국민 의견 안 들은 건 유감이다

선거관리 파행 자초한 노정희와 與의 파렴치한 '남 탓'

이 와중에도 청와대 K방역 자랑, 부끄럽지도 않은가

▲ 중앙일보 = 용산 대통령 시대…혼선 없게 철저 준비해야

당선인·기업인 회동, 반기업 끝내는 계기 되길

▲ 한겨레 = '용산 이전' 강행, 윤 당선자 '불통 대통령' 되려는가

다시 재계 대표 맡은 전경련, 거꾸로 가는 윤 당선자

▲ 한국일보 =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국민 설득이 우선이다

민주당, 정치개혁 말만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주택 보유세 완화, 최소한의 원칙과 일관성은 지켜야

▲ 디지털타임스 = '용산시대' 취지 옳으나 국민소통 소홀하면 역풍 각오해야

열흘 남은 한은총재 임기…후임 빨리 지명해 공백 막아야

▲ 매일경제 = 청와대 '용산 이전' 제왕적 대통령 벗어나는 첫걸음 되길

OECD보다 높은 보유세, 땜질식 아닌 근본적 해법 내놔야

사퇴 거부하며 실·국장만 경질한 노정희 선관위원장의 몰염치

▲ 서울경제 = 靑 용산 이전, '소통' 위한 것이라며 '불통' 되면 안 된다

포퓰리즘 공약 걸러내고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원 마련하라

부동산세 완화 경쟁 벗어나 징벌적 세제 수술해야

▲ 이데일리 = 회동 늦춘 문·윤, 말로만 만남 말고 어서 대화 나서길

중고차 시장 재편, 대기업의 자발적 상생 책임 커졌다

▲ 전자신문 = 디지털금융 혁신, 차별 철폐부터

尹 당선인, 민생이 우선

▲ 한국경제 = 대통령실 용산 이전…'탈권위·소통' 끝까지 지키길

경제단체 만나는 尹, '5년 기업 고충' 잘 들어보기 바란다

대선 부실관리·코로나 대란에도 책임지는 이가 없다

▲ e대한경제 = 집무실 국방부 청사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대통령 기대한다

코로나19 방역이냐 일상회복이냐 정부는 분명한 입장 내놓아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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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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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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