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이번엔 한은 총재 놓고 딴말, 상호 존중 속 인사 조율해야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보유세 완화, 정책 기조 견지하길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 러는 비인도적 행위 중지하라

▲ 국민일보 = 언 발에 오줌누기 불과한 일시적 보유세 동결

한은 총재 인선 놓고 또 신구 권력 갈등 신물난다

코로나 시국에 70대 고독사…부끄러운 자화상

▲ 서울신문 = 대통령실 축소해 만기친람도 관료 독주도 막아야

보유세 땜질 완화는 이번만, 부동산 세제 정상화하길

산더미 위기,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 어깨 무겁다

▲ 세계일보 = 이창용 한은 총재 지명 둘러싼 文·尹 진실 공방 볼썽사납다

또 '검수완박' 외친 민주당, 대선 민심 아직도 모르나

사망·확진 세계 최고…실패한 K방역 더는 자랑 말라

▲ 아시아투데이 = 국방·산업·원전 등 주요 정책 잇단 변화 예고

정치공세보다 과학과 현장 중시하는 방역이길

▲ 조선일보 = 발등의 불 경제·코로나 위기, 尹 당선인 文과 다툴 시간 없다

尹 측근들 국민 시선 두려워하며 언행에 신중해야

정부 수립 이후 처음 보는 파행 세금, 세상에 이런 엉터리 국정도 있나

▲ 중앙일보 = 이번엔 한은 총재 진실게임, 국민은 불안하다

공시가 올리되 보유세 동결…임시변통 아닌가

▲ 한겨레 = 한은 총재 인선까지 갈등, 문-윤 조속히 만나 풀어야

'윤핵관' 권성동의 안하무인, 윤 당선자가 제동 걸어야

보유세 완화, '속도 조절' 그쳐야지 '방향 전환'은 안된다

▲ 한국일보 = 이젠 한은 총재 '진실 공방'…국민은 안중에 없나

경호·보안 문제 많은 통의동 집무실 재고해야

보유세 동결·대출 완화…집값 안정 흔들어선 안 돼

▲ 디지털타임스 = 민심 폭발 주택보유세…'징벌적 접근' 접어야 해법 보인다

檢 정권하수인 만들어놓고 끝까지 '검수완박' 딴지거는 與

▲ 매일경제 = 미래 성장동력 C테크 승리의 길 제시한 국민보고대회

작년 공시가로 보유세 계산 꼼수, 내년엔 어쩌자는 건가

민주노총이 일감 빼앗아간다고 전직 조합원이 시위하는 현실

▲ 서울경제 = 정부조직 수술 밥그릇 싸움…'부처 이익' 아닌 '미래' 담아야

"안보 빈틈 없어야" 외치는 文정부, 北도발에 경고해야

한은 총재 인사도 충돌…정권 교체기 '알박기' 멈춰야

▲ 이데일리 = 은행 빚 증가속도 세계 1위, 대출 빗장 풀어도 되나

정치 논란에 자취 감춘 연금개혁, 지체할 이유 없다

▲ 전자신문 = 문-윤 얼굴 맞대고 갈등 풀어야

마이데이터 중계기관 역할 확대 시급

▲ 한국경제 = '억지 정책'이 부른 국민 피해, 책임 물어야 한다

한은 총재도 협의 없이 지명…임기말 '오기 인사' 아닌가

확진 1000만·사망 급증…'과학방역'案 당장 시행해보라

▲ e대한경제 = 윤 당선인 향한 '망나니' '칼 사위' 막말, 지금도 대선 중인가

새 정부는 지속가능한 부동산정책으로 시장안정 도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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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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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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