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9일 조간)

▲ 경향신문 = 풍계리 실험장 보수하는 북, 7차 핵실험은 안 된다

시행 2년도 안 된 임대차 3법을 축소·폐지 한다는 인수위

집무실 이전·인사 등 정권이양 협력 원칙 확인한 문·윤 회동

▲ 국민일보 = '소쿠리 선거' 노정희 위원장 거취, 국회가 정리하라

정치권, 장애인들의 권리 보장 요구 외면해선 안 돼

文·尹 회동, 신구 갈등 해소 계기 됐으나 아쉬움도 컸다

▲ 서울신문 = 유류세 추가 인하+α, 머뭇거릴 일 아니다

새 정부 '일하는 총리'로 민생·경제 위기 극복해야

靑 회동으로 완화된 불협화음, 협치로 이어져야

▲ 세계일보 = 서민·기업 '오일쇼크'에 신음, 특단대책 서두르길

새 정부 총리 인선, 국민통합·경제 살리기 시금석 될 것

대선 후 19일 만의 文·尹 회동, '절반의 성공' 거뒀다

▲ 아시아투데이 = 한·미정책협의, 한·미관계 질적 강화 이끌기를

경제장관들, '김재익'씨 같은 분 찾았으면

▲ 조선일보 = 38개월 뭉갠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文 검찰의 범죄행위

대통령 부인 옷값에 든 세금이 어떻게 국가 기밀이 될 수 있나

文·尹 회동, 국민 불안 덜었다

▲ 중앙일보 = '산업부 블랙리스트' 철저한 수사로 진실 밝혀야

50조 추경, 어느 정부서 하든 재정 여건상 무리다

▲ 한겨레 = 흉금 터놓고 대화한 문·윤 '국민 통합' 위한 노력 다하길

'부정'이 더 많은 국정 수행 전망, 윤 당선자 깊이 새겨야

'정치의 소명' 일깨워준 김예지 의원의 '무릎 사과'

▲ 한국일보 = "집무실 이전 협조" 文·尹 회동, 협치 디딤돌 돼야

새 정부 초대 총리, 국민통합에 맞는 인물 발탁을

핵실험 만지작대는 김정은에 강력한 경고 보내야

▲ 디지털타임스 = HDC현산 부실 책임 엄중히 묻되 퇴출만이 능사 아니다

핵실험 움직임 北…제재·안보 강화로 대가 치르게 해야

▲ 매일경제 = 재계 "기울어진 노사 균형 맞춰달라" 새 정부 핵심과제 삼길

허울뿐인 600여 개 정부 위원회 확 줄여야 한다

문재인-윤석열 만찬 약속대로 더 이상은 마찰 없기를

▲ 브릿지경제 = 여야, 추경이 선거용 아니었음을 보여줘야

▲ 서울경제 = 원자재 대란…해외 자원 개발 적극 나설 때다

강한 국방력이 안보와 평화를 지킨다

"인플레 이기는 정부 없다"…신구 정권 비상플랜 가동해야

▲ 이데일리 = 경제단체의 인수위 정책 건의, 경제 회생 '답' 담겨 있다

유가 폭탄에 경제 골병, 땜질 아닌 고강도 처방 내놔야

▲ 전자신문 = 낡은 법·제도 SW산업 '족쇄'

규제 공화국' 오명 벗자

▲ 한국경제 = 한국노총 만나는 인수위, '노동이사제' 같은 거래는 곤란

꼬일 대로 꼬인 부동산세제…보유세만 문제가 아니다

해답 없는 쌍용차…정치논리가 모든 것을 망쳤다

▲ e대한경제 = 2차 추경 50조원 논란, 자영업자·소상공인 어려움에 초점 맞춰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건설업 경영환경만 악화시킬 뿐이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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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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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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