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부차 학살'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서 퇴출…93개국 찬성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유엔총회는 7일(현지시간) 긴급 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가결했다. 표결에 불참하거나 기권한 나라를 제외한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결의안에 찬성함에 따라 러시아는 인권이사국 자격을 박탈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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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파' 불러드 "연준 늦었다…연말까지 금리 3.5%로 올려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한 가운데 연준 내부에서 연말까지 금리를 총 3%포인트 더 올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일(현지시간) 미주리대 토론회에서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3.5%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전했다. 연준에서 가장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인사로 분류되는 불러드 총재는 "올해 하반기에 그 지점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처에 있어 "여전히 뒤처져있다"며 고강도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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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美대사 지명자 "북한은 불량정권…CVID 비확산 목표 부합"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7일(현지시간) 북한을 불량정권(rogue regime)이라고 부르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미국의 비확산 목표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CVID는 "한국과의 동맹관계를 구축·확대·심화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엔 결의와 자신의 약속들 및 국제 협정을 위반하는 북한의 불량 정권에 맞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한다는 우리의 억제 정책에 부합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CVID에 대해 "어려운 목표", "매우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우리가 계속 노력해야 하고 매우 단호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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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석 폐지하고 민관합동위로 정책 무게 중심…준법감시관 설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현재 청와대 정책실의 '3수석'(일자리·경제·사회수석)을 폐지하고 정책실 기능을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위원회로 이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대통령 비서실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켜 '슬림하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는 윤 당선인의 구상이 반영된 것이다. 폐지되는 민정수석의 기능을 일부 대신하기 위해 '준법감시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정책실장과 수석을 폐지하고 민관합동위에서 코로나 극복이나 교육, 규제 개선 등 국가의 중요한 핵심 의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정책실장의 역할은 신설되는 민관합동위 내부에서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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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권성동·조해진 2파전

국민의힘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1대 국회 세 번째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경선은 새 집권 여당의 첫 원내사령탑을 뽑는 자리이기도 하다. 4선의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과 3선의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맞붙는다. 기호 추첨 결과 조 의원이 1번, 권 의원이 2번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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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S22, GOS 이어 통화불량 이슈?…"업데이트해도 여전"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시리즈 일부 제품에서 전화 걸고 받기가 되지 않는 '콜 드롭'(통화 누락)과 통화시 잡음 등 통화 불량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공식 커뮤니티와 네이버 인터넷 카페 등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 이용자 상당수가 이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3월 16일 전화 수신이 되지 않고 안내문자(콜키퍼, 캐치콜, 매너콜)가 수신되는 현상과 스피커폰 통화 시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다시 들리는 현상을 보완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그러나 통화 시 잡음이 들리거나 상대방 목소리가 작게 들린다는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2는 출시 당시 게임 등 특정 앱을 실행할 경우 강제로 성능이 저하되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기능을 우회하거나 삭제할 수 없도록 해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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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마라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2명 사망·1명 실종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8일 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2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6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정모(51) 경위와 전탐사인 황모(28) 경장이 숨졌고, 정비사인 차모(42) 경장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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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빛 열기로 달아오르는 라스베이거스…BTS 공연 내일 개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사막 위 잠들지 않는 도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보라색 빛으로 환히 밝힌다. BTS는 현지 시각으로 8일 오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연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약 한 달 만에 '아미'(BTS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BTS 멤버들은 이날과 9일, 15일, 16일 등 4일에 걸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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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4개월 만에 복귀한 우즈, 마스터스 1언더파 '부활 예고'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 첫날은 성공적이었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골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불과 6개월 전까지 목발을 짚고 걷던 우즈는 이날 300야드가 넘는 장타와 정확한 샷을 구사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우즈는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1년4개월여 만에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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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큰 일교차…건조한 대기와 강풍에 화재 유의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6도, 인천 6.1도, 수원 4.8도, 춘천 2.1도, 강릉 5.8도, 청주 5.5도, 대전 4.0도, 전주 4.5도, 광주 6.1도, 제주 10.2도, 대구 7.9도, 부산 11.0도, 울산 10.0도, 창원 10.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영동, 전라 동부,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저녁부터는 중부 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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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임신준비 부부 가임력 검사비 女13만원·男5만원 지원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실혼 관계이거나 예비부부인 경우를 포함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 13만원을, 남성에게 정액검사 비용 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수준과 상관 없이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 거주자다. 서울시의 경우 유사 사업인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여성이 지원받는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인 가임력 수준을, 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 요인을 알려주는 검사다. 남성이 받는 정액검사를 통해서는 정액의 양, 정자의 수, 정자 운동성과 모양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런 검사를 통해 '가임력 우려' 소견을 받으면 난임시술 난자·정자 보존 등을 계획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e-health.go.kr)에 신청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전국 1천51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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