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당선인, 1박2일 TK 방문…12일 박근혜 前대통령 만남 주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한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전날 "지난 선거 운동 기간 중 국민께 드렸던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며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대국민 업무보고'를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 방문 일정 이틀째인 12일에는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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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서울시장, 필승카드 없으면 전략공천…기준은 경쟁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오는 6월 서울시장 공천과 관련, "필승카드가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지도부의 다른 결정도 있을 수 있다. 전략공천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을 맞아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경선이냐 전략공천이냐의 결정 기준을 묻자 "기준점은 경쟁력"이라고 답했다. 송영길 전 대표가 당내 논란 와중에 서울시장에 출마한 가운데 윤 비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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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대통령, 오후 국회 화상연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회 화상 연설을 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화상연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15분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외통위원장이 외통위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해 성사됐다. 외통위는 여야 의원들의 긍정적인 검토 속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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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가까운 병·의원서 받아야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희망자에게 무료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11일부터 중단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동네 병·의원에서의 검사 확대 등을 고려해 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중단하고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서 검사하거나,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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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158만명 어쩔 수 없이 회사 떠났다…전체 퇴직자의 절반

지난해 직장 휴폐업과 정리해고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둔 퇴직자가 158만명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단시간 취업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용의 질도 점점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5년간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자발적 퇴직자 수가 2016년 125만8천명에서 지난해 157만7천명으로 2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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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장학금 신청 SKY대 학생 절반은 고소득층"

이른바 '스카이'(SKY)로 지칭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다니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 중 절반 가까이가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중은 '지거국'으로 불리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의 1.5배였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2021년도 국가장학금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SKY 대학의 국가장학금 신청 학생 3만4천646명 중 고소득층인 소득 9·10분위 학생 수는 전체의 48.2%인 1만6천71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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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권 완전 박탈' 위기 검찰, 오늘 전국 검사장회의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저지를 위해 전국 검사장들이 11일 모여 대응책을 논의한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지검장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전국 지검장 18명과 김오수 검찰총장, 박성진 대검 차장, 예세민 기조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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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당선 뒤 첫 대규모 집회…경찰,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응 고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금지통고된 결의대회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정권 이양기 경찰의 집회·시위 대응 기조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경찰에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에 대한 '선별적 법 집행'을 꼬집은 뒤 열리는 첫 집회인 만큼 경찰도 대응 수위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1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민주노총이 13일 서울 도심에서 열기로 한 결의대회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일 것으로 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민주노총에 보낸 공문에서 "인접 장소에 유사한 목적으로 여러 건의 집회 및 행진 신고를 한바 대규모 집회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된다"고 금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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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산불로 산림 521㏊ 잿더미…일출과 동시에 헬기 27대 투입

강원 양구 산불이 이틀째 이어진 11일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께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헬기 7대와 군 헬기 13대를 비롯해 총 27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 지상에는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인력 1천300여 명이 투입됐다. 산림 당국이 전날 저녁 헬기 철수 이후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산불 현장을 정밀 측량한 결과 화선과 피해 면적은 각각 13.5㎞와 521㏊(521만㎡)에 달했다. 피해면적은 축구장 크기(0.714㏊)의 약 730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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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악몽 같은 첫 등판…텍사스전 3⅓이닝 6실점 조기 강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한순간에 무너져 시즌 첫 승 획득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넉넉한 지원에도 승리로 잇지 못한 실망스러운 투구였다. 류현진은 6-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회에 집중타를 맞아 소득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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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28%, 르펜 24%…프랑스 대선 결선 재대결

연임에 도전하는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와 리턴 매치를 펼친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1차 투표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은 28%, 르펜 후보는 23∼24% 득표율로 1, 2위를 차지해 이달 24일 결선에 진출한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엘라브, 입소스-소프라 스테리아, 프랑스여론연구소(Ifop) 등 프랑스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날 오후 8시 사전에 지정한 일부 투표소의 초기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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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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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병원평가…"'데이터 통합'으로 기준 바로 세워야"
A병원의 '의사 1인당 병상수'는 1.5명, B병원은 2.0명. 언뜻 B병원의 인력이 더 우수해 보이지만, 이는 착시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평가 지표는 이름만 같을 뿐, 20개에 달하는 평가 제도마다 계산 방식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준이 통일되지 않은 평가는 결국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 재정이 진정으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에 보상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깜깜이 평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의뢰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수행한 '건강보험 성과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기관 평가체계 개편 기반 연구'보고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편화된 현재의 평가 방식을 버리고 '표준화된 원자료(raw data)'를 기반으로 한 통합 평가체계 구축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의료 질 평가, 적정성 평가 등 20개의 각기 다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기에 사용되는 지표만 1천개가 넘는다. 이로 인해 병원들은 유사한 자료를 평가 기관마다 다른 양식으로 반복 제출해야 하는 행정 낭비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평가 결과의 신뢰성이다. 보고서는 평가지표 이름이 동일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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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 추출물, 근력개선 효과' 확인…특허출원
국내 대표적인 숲푸드인 산양삼 추출물이 근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에 대한 기능성 평가 연구를 수행한 결과 산양삼 추출물이 근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산양삼 추출물을 활용해 근위축증과 근감소증 등 다양한 근육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 식의약 소재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양삼 추출물의 처리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근육세포 생성을 촉진하고, 근위축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되며, 품질검사를 통과해 합격증을 받은 제품만 유통이 가능하다. 엄격한 관리 기준 덕분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어 우리나라 대표 숲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 앞으로 기술이전을 통해 산양삼 추출물의 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희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은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과 더불어 산양삼의 다양한 약리 효능을 밝혀 산업계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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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고가 장비 없이도 2시간내 식중독균 검출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기존보다 간소화한 절차로 신속하게 식중독균을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건국대 생물공학과 박기수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장균(O157:H7)과 리스테리아균을 감별하는 '엠플래시'(M-FLASH)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장균(O157:H7)과 리스테리아균은 감염 시 위장염,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이다. 기존의 검출법은 정확도는 높지만, 오랜 분석 시간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엠플래시는 복잡한 전처리 없이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을 고감도로 신속하게 검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2시간 이내로 고가의 장비 없이 현장에서 즉각 병원균을 검출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고가의 형광 탐지기를 사용하거나 시료 변형이 필요한 기존 진단법과 달리 등온핵산증폭기술과 금나노입자 탐침 기술 등을 활용해 간소화된 절차로 식중독균 검출 기술을 구현했다. 등온핵산증폭기술이란 온도 변화를 위한 장비 없이도 일정한 온도에서 핵산을 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 기술을 뜻한다. 금나노입자탐침은 특정 물질을 검출하거나 이미지 처리(imaging)하는 데 사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