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1일 조간)

▲ 경향신문 = 검찰은 집단행동 멈추고 민주당은 '검수완박' 서둘지 마라

"민생안정 우선"이라더니 규제 완화 강조한 추경호 내정자

다양성 부족하고 논공행상 성격 짙은 '윤석열 내각' 인선

▲ 국민일보 =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롱코비드 대책도 서둘러야

순조로운 정권 이양이 文정부 마지막 한 달의 책무

혁신보다 안정 택한 새 정부의 조각 인선 아쉽다

▲ 서울신문 = 민주당의 '검수완박', 국민 뜻 오독 말고 접어라

원희룡 국토장관 후보, 부동산 안정에 명운 걸기를

추경호 경제팀, 복합위기 넘겨 대한민국 순항시켜야

▲ 세계일보 = 권성동 새 원내대표, 소통과 협치의 리더십 보여줘야

서육남' 편중의 尹정부 내각…안배와 균형이 아쉽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 개막, 서두른다고 될 일인가

▲ 아시아투데이 = 민주당, '검수완박' 외치다 민생 놓치지 말길

한미 안보·경제동맹 발전, 확실하고 지혜롭게

▲ 조선일보 = 실패 정책 쏙 빼고, 마지막까지 계속되는 靑 자화자찬 쇼

검수완박'으로 6대 범죄 수사 없어질 수 있다니

균형·통합 아쉬운 尹 내각, 실력 보여줘야

▲ 중앙일보 = 저의가 의심스러운 민주당 '검수완박' 강행

전문가 발탁 내각, 민생 과제 수습에 매진해야

▲ 한겨레 = 참신성·다양성 모두 '미달', 2차 내각 인선 달라야

"아프면 쉬라"더니, 노동 약자에겐 희망고문이었다

'검수완박' 논란 속 검찰의 집단반발, 도 넘었다

▲ 한국일보 = '검수완박' 앞서 수사권조정 혼란부터 해소해야

안정감에 무게 둔 尹 1차 내각…다양성 보완을

확진돼도 쉬지 못하는 비정규직, 대책 시급하다

▲ 디지털타임스 = 국내외 시장 환경 급변…尹당선인, 공약 구조조정 나서야

'안정적 정부 출범' 초점 1차 내각인선…편중 인사는 아쉽다

▲ 매일경제 = 연산군의 사헌부 폐지에 비유되는 민주당의 검수완박 폭주

성장'과 '생산성' 한은 총재 후보자가 짚은 핵심과제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50조 추경 대안 내놓길

▲ 브릿지경제 = 尹 정부 첫 경제팀, 구원투수에 그쳐선 안돼

▲ 서울경제 = 도발-보상 악순환 궤도 벗어나 북핵 CVID 명확히 해야

정권 '썩은 살' 덮기 위해 끝내 '검수완박' 밀어붙일 건가

새 경제팀 과제는 포퓰리즘 절연과 성장 동력 재점화다

▲ 이데일리 = 추 부총리 후보, 솔직·겸허한 소통으로 위기 해법 찾길

구시대 유물 공관, 최소로 줄이고 투명하게 운영해야

▲ 전자신문 = 쌍용차 주인 찾기 속도 내야

윤석열 정부 내각의 과제

▲ 한국경제 = '검수완박'에 매달리는 민주당,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

추경호 경제팀, 재정안정과 구조개혁에 성패 달렸다

▲ e대한경제 = 돈벌어 이자도 못내는 '좀비기업' 옥석가리기 빠를수록 좋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주택 공급에 명운 걸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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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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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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